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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작은집 소지섭 박신혜 미니멀라이프

숲속의작은집 소지섭 박신혜 미니멀라이프


숲속의작은집은 나영석 PD가 꺼내놓은 예능다큐로 1박2일의 모토 자급자족 삼시세끼, 윤식당과 같은 이상적인 예능의 다큐 버전입니다. 숲속의작은집 오프그리드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친환경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독자적으로 자가발전을 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숲속의작은집 예능형 다큐인 영화 트루먼쇼를 보는 듯한 착각.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은 신비주의 두 배우가 도시가 아닌 제주도 한적한 곳에서 태양광에 의존하는 오프그리드를 체험합니다.


생활이 스마트 해지며 스마트폰 없이 하루도 살기 힘든 현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족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산골에 위치한 숲속의작은집에서 1박2일 체험을 해야하는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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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대신 아이스박스, 정수기 대신 제한된 물탱크, 전기 대신 태양광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된 물품을 기반으로 미니멀라이프와 오프그리드를 동시에 체험해야 합니다.






숲속의작은집이 추구하는 모토는 자급자족 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것이 첫번째 목적


정글의 법칙이 예능에서 시작을 했으나 초반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다큐로 진행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김병만 족장과 부족원이 환경에 점점 적응해 나가며 예능과 다큐의 균형을 맞추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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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작은집 역시 두 배우가 예능과 다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무던한 노력과 적응 기간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숲속의작은집 첫 방은 배우 소지섭, 박신혜 출연만으로 시청률 소폭 상승의 효과를 가질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나영석PD는 유럽과 선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오프그리드 형 삶의 방식에 미니멀리즙, 미니멀라이프를 접목해 불필요한 소비에 대한 생활 패턴에 개선을 요구합니다.






배우 소지섭 박신혜는 피실험자 A와 B로 나뉘며 제주도 모처에서 두 곳의 오프그리드 삶을 체험하며 인터넷 메신저와 무전기로만 소통을 할 뿐 서로 만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나영석PD는 숲속의작은집을 통해 일상 생활속에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경각심을 소지섭 박신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흔히 여행을 가거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려 할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담아갑니다.


집 정리를 하다보면 이제는 없어도 될 것 조차도 쌓아두는 경향이 많은데 미니멀라이프는 불필요한 소비습관을 줄인 단순한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뺀 미니멀 라이프 방식으로 꾸며진 집.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다보면 적막이 찾아옵니다. 시야를 채웠던 것들이 하나 둘 정리가 되다보면 허전함과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을 적응하면 단촐하지만 깔끔하고 정리된 환경이 눈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나영석PD는 예능의 끝은 다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프그리드는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겪어야 몸으로 이해하기 쉬울텐데요.


공감이라는 예능 요소가 다소 배제된 예능다큐 숲속의작은집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시킬 수 있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본방 사수는 했지만 끝까지 지켜보지는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