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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금메달,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이승훈 금메달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분야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매스스타트란 스피드 스케이팅 트랙에서 쇼트트랙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종목으로 빙판위에서 16바퀴 6400미터 장거리 레이스를 달리며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 3명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메달의 색깔이 달라지게 됩니다.





매스스타트 종목이 올림픽에 반영이 된 것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처음이며 세계랭킹 1위 올림픽 종목 매스스타트 분야 초대 챔피언이 된 이승훈 선수.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선보인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43초97 기록으로 포인트 60점을 얻어 이승훈 선수는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승훈 금메달 추가 획득을 하면서 팀추월 은메달 1개와 매스스타트 금메달 1개를 포함해 2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신설된 올림픽 종목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안게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 봅니다.




이승훈 금메달 주인공이 된 매스스타트란


스피드스케이팅 세부 종목 중 하나로 201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선보였던 이 종목은 3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없이 순위를 정하는 경기이며 16바퀴 6400m 트랙을 4, 8, 12 바퀴를 돌 때 가장 먼저 들어온 3명의 선수에게 5점 3점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마지막 바퀴인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3명에게 60점 40점 20점의 가산점을 총 합친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매스스타트는 선수간 기량 차이가 월등히 벌어지는 경우 16바퀴를 1등으로 가장 먼저 들어오면 우승을 한다는 간단한 룰이지만 기량차이가 크지 않을경우 언제든 추월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처럼 경기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 순위권에 진입을 해야하며 레인 구분 없이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치열한 몸싸움까지 벌여야 하기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인 싸움이 예견되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이승훈 금메달을 거머쥐며 남자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이 된데반해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 김보름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며 준결승을 무난하게 진행했지만 아쉽게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유력한 금메달 우승 후보 김보름은 팀추월 경기에서의 논란을 딛고 금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이미 지난해 강릉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 획득 이력이 있었기에 여성 초대 챔피언 타이틀의 영광을 가장 먼저 획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강릉스피스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김보름은 8분32초99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0점을 얻어 준우승 은메달의 목에 걸게 됐고 관중들의 격려속에 큰절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