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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YG와 전속계약 종료

싸이 YG와 전속계약 종료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독자적인 1인 미디어를 설립합니다. 싸이가 여러 히트곡으로 가요계 발돋움 할 때 YG엔터테인먼트와 2010년 5년 전속계약을 체결 이후 YG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강남스타일> 발표와 함께 월드스타 싸이로 거듭나게 됩니다.


강남스타일 신드롬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까지 영향을 뻗치며 YG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싸이 5년 전속계약 이후에도 3년간 의리로 재계약을 맺으며 8년간 YG의 식구로 활동을 했습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꽤 오랜기간 새 음반 작업이 지연됐습니다. 신곡 I LUV IT 출시와 함께 독특한 안무와 중독성 있는 가사는 큰 이슈가 됐지만 <강남스타일>의 기대치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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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해 연말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자신을 간판으로 한 독자적인 회사 설립의 뜻을 밝혔습니다. YG측은 싸이와 깊은 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싸이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전달했으며 전속계약 상관없이 관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싸이와 YG의 관계는 서로에게 득이 되는 입장 이었습니다. 국내 독보적인 가수로 발돋움 할 계기가 주어졌는데 우연한 기회에 <강남스타일> 영상이 해외에 알려지며 세계적인 가수로 이름을 알렸으며 YG 역시 싸이를 발판삼아 매니지먼트 입지를 더욱 굳힐 계기가 주어진 것인데요.




싸이의 공연이나 판타스틱듀오를 살펴보면 싸이가 공연할 때 사용하는 장비 일체가 싸이의 소유라고 합니다. 이미 공연을 통해 무대 설립이나 체계적인 계약 부분도 독자적인 회사 설립을 할 수 있는 규모는 갖췄다고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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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 1인 기획사 설립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소속사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끝으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화제를 모았고 씨스타 출신 효린, 최근 SM 산하의 레이블 SJ와 계약을 종료한 가수 헨리, 2AM 출신 창민 등이 소속사에 몸을 담지 않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송 경험이나 무대 경험이 전무한 방송인이나 가수의 경우 소속사를 통한 활동은 필수적이지만 이미 많은 방송 경험과 방송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가 맺어진 아티스트라면 사실상 소속사의 유무는 무의미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홀로서기가 가능해지면 자신의 분량에 따라 수익이 더 늘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 설립에 관련된 부대 비용이나 법적인 절차 등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건 긍정적인 부분이 많을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싸이의 독자적인 기획사 설립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소속사의 구속감이 없어지면서 더 다양하고 더 독특한 디자인, 개성, 콘셉을 구성할 수 있으며 투자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음악적 성향을 표현하고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벌만큼 벌었고 이제 싸이 답게 음악을 즐길일만 남은 상황. 소속사라는 우리안에 있던 싸이가 얼마나 더 마음껏 날뛸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싸이 스러운 음악 빠른 시일래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