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날씨 소나기 빗소리 영상

대구날씨 소나기 빗소리 영상

대구지역 무더위가 20일째 지속되며 폭염으로 오매불망 비소식을 기다리던 분들이 많은데요. 새벽에 시끄러운 소음에 눈을 떴는데 집앞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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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거침없이 쏟아붓는 빗소리에 인적도 없는 골목길을 한참을 바라봤네요. 이번 비로인해 가뭄도 그렇고 무더위도 한 번에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날씨는 대프리카로 불리며 연일

대구와 경산 일대 기록적인 폭염 수치를 만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조 시켰는데요.

연일 뉴스에서는 전기요금 폭탄 관련 내용과

한시적 누진제 완화라는 다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온다는

비소식은 있었지만 종일 비소식이 잠잠했던 대구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시간에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내며 한 밤중에

소란을 일으켰네요

다만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인근에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찾은

피서객들 안전이 염려가 되는데요

반가운 비소식에 이어 14호 태풍 야기가

한반도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한 풀 꺾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