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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해트트릭 인맥축구 논란 잠재워

황의조 해트트릭 바레인 전 실력으로 승부



아시안게임 한국 VS 바레인 축구를 앞두고 황의조 선수 기용에 대한 논란의 불씨가 잠재워 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전반 5:0 후반 한 골을 추가해 6:0 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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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축구 논란으로 경기 시작도 하기 전에 무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황의조 선수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나상호, 김진야, 황희찬과 함께 온국민이 하나로 뜨거운 열기를 토하게 만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엣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황의조는 혼잣 3골을 상대방의 골대안으로 쑤셔 ㄶ으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와일드 카드로 뽑혀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끊임 없는 구설수에 그간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요. 감독이 성남 일화를 이끌었고 황의조 역시 성남 출신이라며 일부 팬들이 논란거리로 만든 것입니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었고 이강인과 같은 인물을 기용하지 않은 감독에 대한 불신과 인맥 축구라는 오명은 황의조 스스로 실력으로 눌러버린 건데요.



선수들의 실력도 한 몫을 했지만 운도 기가막히게 적용되어 말도 안되는 각도에서의 골 득실이나 상대편 수비수의 실책, 골키퍼의 실책 등 마치 한국 선수들을 위한 무대라 할만큼 다방면에서 경기는 술술 풀려나갔습니다.



한국 선수나 감독이나 이번 경기가 무사히 풀리기만 기다려왔을텐데요. 한국은 바레인과의 경기에 승리를 하며 말레이시아와 나란히 승점 3점을 따냈지만 골득실에 크게 앞서며 E조 1위로 올랐습니다.



축구 응원은 뜨거웠습니다. 전반 14.5% 시청률과 후반 13.23% 높은 시청률이 집계가 되면서 월드컵과 인맥 축구 논란 탓에 다소 열기가 사그라 들지 않았을까하는 우려도 시원하게 날려버렸는데요.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등 유럽파 공격수 대신 나상호, 황의조를 투톱으로 내세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황의조는 3골을 득실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나상호 황의조 역시 각각 한 골씩 골을 터트리며 골 맛을 봤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푹신하고 건조한 잔디 상태 때문에 다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빠른 시간내 적응을 마친 것으로 보였는데요.



첫 경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처럼 그간 모든 논란을 6:0 이라는 놀라운 실력으로 누르며 논란을 잠재운 축구 대표팀의 다음 경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심지어 한국은 손흥님, 이승우가 아직 출격조차 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