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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일본 격침

박항서 베트남 축구 일본 격침


베트남과 일본 경기 전반 3분만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응원석에서 뜨거운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남자축구 D조 예선 3차전 응우옌 꽝하이가 일본의 골망을 터트리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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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네팔을 상대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6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D조에서는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베트남에 패해 2승 1패 5득점으로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한국이 말레이시아 대표팀에게 패배를 했드시 일본 역시 베트남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베트남은 단순 운이 아님을 증명하듯 날카로운 역습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박항서 매직은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3대0, 네팔과의 경기에서 2대0 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조 선두로 예선을 통과 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국민적 인기를 얻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충분히 그 영향력을 펼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로써 네티즌들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과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승부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에게 패할 경우 16강에서 베트남과 붙을 가능성이 높으며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16강 진출을 하게 된다면 준결승 상대로 붙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일본 경기는 뒤늦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피파 랭킹 55위와 102위의 경기 일본 역시 승리 가능성을 예측 했지만 전반 시작 3분만에 이변이 발생 이후 일본은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한 듯 전반 베트남이 4개의 유효 슈팅을 날린데 반해 일본은 1개의 유효 슈팅을 날리며 전반이 종료됩니다.


후반전에도 몇차례의 위기를 베트남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냈고 결국 추가 골 없이 종료 휘슬이 울리며 박항서 감독이 두손을 번쩍 치켜들며 승리를 만끽 했습니다.



대중의 관심은 우승보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가 언제 펼치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사가 높은데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으로 가게된 스토리를 떠올려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에 맞닿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 경기 승패에 따라 16강이나 준결승에서 맞붙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