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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사유

박은혜 이혼


14일 배우 박은혜가 남편과의 가치관 차이로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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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측은 추측성 기사나 새로 기사화돼 가족들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마을 드리게 될까바 무척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박은혜와 남편은 4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08년 4월 낮 12시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양가 친척과 지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2년전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지만 한차례 헤어졌다가 1년뒤 다른 지인을 통해 만남을 갖게 되면서 운명으로 받아들였는데요.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자신의 길을 이어간 박은혜는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합니다. 출산 후 산후 조리 등의 이유로 잠시 휴식을 보내다가 뷰티의여왕을 시작으로 그내 없인 못살아, 두 여자의 방, 밥상의 신 등 주연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하 이만갑) 2014년 MC로 자리매김 하며 현재까지 공식 안방마님으로 출연중인데요. 육아 출산과 함께 쌍둥이들을 기르는 와중에 광고 촬영과 화보 등 다방면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박은혜은 쌍둥이 아들을 얻기 전에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허니문 베이비 소식을 전했지만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팬들의 위로가 전해졌는데요. 박은혜은 6개월 만에 부산영화제 '히로인'으로 재기하며 나흘간 부산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해 곧 2세 소식을 전할 수 있었는데요. 박은혜 남편에 관한 궁금증이 많아 한 인터뷰를 통해 짧막하게 남편에 관해 전한적이 있었습니다.


사업가 남편은 180cm 키에 보통 체격으로 쌍커플이 없고 눈에 총기가 있는 완벽한 이상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화도 많이하며 배려도 잘하는 따뜻한 사람인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프랑스에서 영화 '밤과 낮'을 촬영할 때 과자를 보내줬는데 모두 2개씩 묶여있었다며 스테프와 나눠 먹으라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이때 큰 호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박은혜는 결혼 후 배역에 대한 고민이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출연료, 매력적인 캐릭터 보다 키스신이나 애정신이 많은 작품을 피하려 했던 건데요. 신혼의 단꿈에 빠지기 전인 영화 '밤과 낮' 촬영 때에도 영화와 남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합니다.


홍상수 감독 작품에 모두 오디션 출연을 하고 싶었지만 노출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직접 감독을 찾아가 노출신을 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췄는데 남편은 오히려 절대 자기 걱정 하지 말고 배우로서 욕심을 내라며 배려해줬다고 합니다. 



박은혜는 결혼 생활 중에도 연기 욕심이 남달랐습니다.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일일드라마 '분홍립스틱, 그대없이 못살아'에 이어 SBS 두 여자의 방으로 또다시 일일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는데요. 당시 피로로 인해 백혈구 수치가 떨어질만큼 건강이 좋지 않아 작품 거절을 했지만 주 5일 촬영을 약속하며 드라마 촬영을 했고 일일드라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와 같은 고정 프로그램에서 별다른 특이점을 보지 못했기에 일상이 행복하리라 여겼건만 결혼 11년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 무척 당황스럽네요. 아이 양육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속사 입장 역시 책임있는 자세로 박은혜와 함께 하겠다며 입장을 전달했는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