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황교익 골목식당 비난

황교익 골목식당 비난


맛칼럼니스트이자 수요미식회 출연 중인 황교익이 지난 떡볶이 논란에 이어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문제의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 방송에 대한 비난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전 청년구단 막걸릿집 사장님의 고집과 대중성을 위한 조언에 따른 테스트가 맹점인 것인데요.



백종원은 막걸리집 사장님이 직접 만든 막거리를 시음 후 물의 중요성을 알리며 맛의 맹점을 찾으려 했으나 방송 첫 회 누룩의 중요성과 개성을 알리며 자신만의 철학은 확고히 했습니다. 이후 백종원의 말처럼 물을 바꿔보니 맛에서 차이를 느낀것을 인정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이 커 이대로는 맛의 대중성을 찾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전국 유명 막걸리 10종과 대전 청년구단 사장님 막걸리 2종을 포함한 12종으로 가장 맛있는 막걸리를 찾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황교익은 이에 대해 막걸리 맛에 물이 미치는 영향은 물론 있지만 쌀과 누룩, 발효실의 조건 등 기타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워낙커서 물의 차이는 크게 쓴경슬 거리가 되지 못한다며 위생적인 물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를 내비쳤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봤을 때 황교익 님의 말처럼 물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맹점에 앞서 사장님이 만든 막걸리가 대중성에서 그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쓸데없는 아집을 꺾고 좀더 시야를 넓게 보라는 의미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이 만든 막걸리의 맛은 자신의 입에 맞춰진 것이기에 노력으로 만든 막걸리가 본인에게는 맛있지만 대중들의 포괄적인 입맛에는 맞지 않은 것인데요. 그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인 게스트를 초대해 망신을 주려기 보다는 스스로의 가치관을 깨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려주는 계기라고 봅니다.



황교익이 말하는 시야는 상당히 전문가적인 시점에서 놓고 볼때 조금 과하지 않았냐는 것이고 백종원은 청년구단의 현실을 실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을 보면서 코치를 한 것 거기에 방송이기 때문에 약간의 짜집기 형태의 편집으로 조금 과하게 보여질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골목식당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 사장님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드시 상당한 고집과 아집이 있어보입니다. 남의 말을 잘 안들으려 하는데 저런식의 강도 높은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니고 쉽게 고집을 꺾을 수 있었을까요.



누구나 바라보는 시야는 각기 다릅니다. 프로라고 할 수 없는 이제 막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잘해보라고 응원하려는 프로그램에 대한 조금은 과한 참견이 아니었나 보이네요.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에서 황교익은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 라며 발언을 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면 그만인 것을 그는 얼마후 떡볶이 CF 촬영을 하며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는데요. 맛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이 가지는 말의 무게를 생각했을 때 과연 그의 행동이 적절했는가를 먼저 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