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 별세
2019. 7. 31.
국보급 성우라 불리며 할리우드 유명 영화배우들의 목소리를 더빙했던 성우 박일이 자연사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원인에 대해 유족들은 주무시던 중 자연사 하셨다며 평소 지병도 없었다고 전한다. 박일은 성우로서 53년간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개봉작 토이스토리4 에서 더빙을 맡았는데 아쉽게 유작으로 남게 됐으며 이번에 VOD 버전으로 나온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행크핌의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워낙 유명한 외화나 영화 등에 목소리로 출연을 했기에 누구나 알 법한 박일의 목소리는 그가 1967년 공채 성우로 몸담으면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특히 70년대 외화가 국내에 보급이 되면서 외화 더빙의 신이라 불릴만큼 굵직한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도맡아 왔었다. 클린튼 이스트우드, 알파치노, 피어스 브로스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