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 대마초 흡연 비트코인 구매
배우 한주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추징금 320만원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한주완은 지난해 휴대전화 앱을 통해 대마초 판매자에게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구입 세간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007 작전을 방불케하는 숨겨진 대마초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몰래 거래해 왔습니다
한주완은 영화 배우로 먼저 데뷔를 했지만 그의 대표작으로는 2013년 KBS 인기드라마 <왕가네식구들>에서 최상남 역으로 이윤지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습니다.
.
영화 <부서진밤>,<푸르른틈새>,<화이> 등 7편의 작품 활동을 했지만 선한 인상에 비해 주목도가 높지 않았던 한주완은 같은해 2013년 KBS 드라마 왕가네식구들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로 드라마 데뷔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립니다. 그해 연말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한주완은 이후 <조선총잡이>,<화정>,<로멘틱보스> 등 작품활동이 이어졌고 2016년 MBC 일일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을 합니다.
훈남 이미지와 서글서글한 눈매 등 따뜻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한주완은 <학교 2017>을 통해 또다른 연기 변신을 합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선생님 심강명 역으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폭이 넓어지고 있었는데요.
.
한주완은 지독한 무명시절을 겪으며 연기에 대학 목마름이 남달랐던 배우 입니다. 또한 건설 노동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존경심은 여러차례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대중들은 지금껏 보여줬던 한주완이라는 배우에 녹아들었고 응원했지만 그가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큰 실망감을 안겨졌습니다. 더구나 대마초를 구입하는 과정이 통상적으로 추적이 어렵다는 앱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로 이루어져 우발적이라고 하기엔 다소 치밀함이 엿보였는데요
언론에서 이같은 소식이 뒤늦게 전파되자 사실을 시인하며 현재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어플을 통해 알게된 판매자에게 대마초 10g을 구입을 했습니다. 특정 장소에 대마초를 숨겨두고 이후에 한주완이 찾는 방식으로 구입을 했으며 16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결제 했습니다.
또한 같은달 23일 같은 수법으로 160만원 상당 비트코인으로 대마초를 구입하려 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고 합니다. 긴 무명 생활을 어렵게 청산하고 배우로 거듭났던 그가 마약을 통해 연기 인생의 종점을 찍게됐다니 안타깝고 허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