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사망 아내 잃고 아이 혼자

김재근 사망 아내 잃고 아이 혼자

김재근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김재근은 1세대 아이돌 그룹 <오투알>의 멤버이며 99년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 곡으로 데뷔 당시 영턱스클럽 멤버였던 박성현 등 주목받는 신예가 있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한채 김재근이 소속된 오투알은 해체가 됩니다.

김재근은 오투알 해체 이후 SBS 백년손님 카메라 담당 외주 스태프로 전업을 했습니다. 김재근 사망 사실은 지난달 30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자신의 차량과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것인데요

김재근 아내 패혈증 사망

김재근은 3년 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사인은 암투병 중이던 아내가 급성패혈증 합병증세로 30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먼저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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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근에게는 떠나보낸 아내 외에 슬하에 6살 아들이 있습니다. 혼자 어린 아이를 돌보며 생활하던 중 갑작스러운 부모의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하는데요.

김재근의 사망과 함께 어린 아들은 동생 내외가 법적 절차를 마친 후 함께 살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탓에 아빠가 보고 싶을 때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잘 적응하고 있네요. 하지만 조금더 성숙해진 후에 받을 충격을 동생 내외분들이 잘 다스려줬으면 합니다.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김재근은 1980년 생으로 39세 입니다. 고인의 사고가 사건이 발생한지 한 참 뒤에서 밝혀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당시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재근은 사망했고 화물차 피해자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가 진행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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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암투병으로 꽤 힘든 시간을 보낸데 이어 아내가 회복하지 못한채 6살 아들을 남겨두고 떠난것으로 인한 충격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홀로 아들을 보살피며 가장의 역할을 해낸 김재근의 비보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마련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