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오페라하우스 정체 예능미 반전
복면가왕 오페라하우스의 정체는 문지애 였습니다
2013년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문지애는 프리랜서 선언
입사 4년만에 아침뉴스 메인앵커로 고속성장하던
문지애는 정확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PD수첩, 불만제로 등
뉴스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차분하고 똑부러질 것 같은 성격과는 달리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잠재된 예능감을 표출하지 못했다가
프리랜서로 활약하며 예능에서 끼를 발산했는데요
문지애 예능 인력소 흑역사
숨은 신인 예능인을 뽑는다는 취지에 생성된 토크쇼
예능 인력소는 10회만에 종영을 맞이했지만
당시 문지애가 이 예능에 출연하며 깜짝 놀랄 반전을 전달
개그맨 뺨치는 활약으로 당시 화제가 됐기도 하지만
본인에게는 아마 흑역사로 남지 않았나 예상됩니다
.
문지애는 경복궁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는데요
자신의 실제 목소리를 들려주는 개인기에서 사나를 흉내내려다
오히려 차가운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유독 김구라만 문지애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했는데
오페라하우스의 가면을 벗은 인물의 정체는 실제로 문지애
MBC가 정상화를 맞이하며 문지애는 지난해
프리선언 6년만에 PD수첩 나래이션을 맡으며 목소리로 나마
복귀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쐇는데요
복면가왕은 그녀의 모습을 실질적으로 알 수 있는
첫 예능이자 방송 복귀로 무려 7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청아한 목소리와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부를당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단발로 머리를 짧게한 모습에서
아나운서 때보다 더 매력있어보이네요
.
문지애는 프리선언 후 처음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오상진의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가 정작
본인이 7년만에 MBC 출연을 하니 심정을 이해했는데요
프리선언 이전까지 문지애는 MBC의 간판
주말 뉴스데스트 앵커는 물론 아침 시사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여기에 MBC FM4U 뮤직스트리트 문지애입니다 라는
라디오 DJ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카랑카랑한 듣기 싫은 목소리가 아닌 정확한 네이티브로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아침형 목소리 때문일까
여성 아나운서로 드물게 빠른 인지도를 갖추기도 했습니다
문지애는 아침 뉴스 앵커를 맡으며 많은 남성팬을 보유
뉴스의 꽃이라는 기상캐스터를 압도하는 팬들로
유명했으나 2011년 동료 기자 전종환과 열애설 등장
아예 공개적으로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폭탄 선언과 함께
2012년 MBC 파업 중 결혼을 하면서 이슈가 됐었습니다
문지애 프리선언 후 가장 놀라웠던 반전
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예능인력소> 출연인데요
뉴스 앵커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다양한 표정연기와 개그맨 뺨치는
독특한 율동으로 예능미를 뿜어냈습니다
복면가왕에 단발로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한 문지애
판 깔아주면 합니다 라며 예능에 불러만 주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살짝 떨리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문지애가 복면가왕 이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