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생아로 태어난 성동일 가족사

사생아로 태어난 성동일 가족사



인생술집 출연한 성동일이 가족사를 털어놔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생아로 태어나 열 살 때 아버지를 처음 만났는데 10년간 호적에 오르지 못해 이름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부모가 혼인 하지 않고 아이를 가져 뒤늦게 호적 때문에 아버지와 같이 살게 됐는데 아버지와 만나고 난 다음 날부터 맞았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동네 사람들이 피신시켰을 정도였다는데요.




성동일은 아버지를 원망한 나머지 장례식에도 안갔었습니다. 20년간 안보고 살다 뒤늦게 알게 됐는데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를 뵙고 장례식에도 다녀왔답니다.




아내가 삼우제 제사를 모시고 싶다고 해서 이후 아버지 제사를 모시게 됐다는데요. 그만큼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성동일 아버지에 대한 원망 때문일까 자식에 대한 각별함도 남달랐습니다.


성동일이 가장 행복할 때는 아이들이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할 때 피자값  걱정 없이 사주게 되었을 때라고 하는데요. 그런 배경 역시 아내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아이들과 살아가는 과정에 힘든 가난이 있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고마워 하는 아내 덕분에 이자리까지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성동일이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자신의 힘든 과거사를 언급하며 '부모님이 자신은 원치 않는 아이였다' 라며 평생 가슴에 한이 될 말이나 행동을 폭력으로 다시렸던 어린시절 그는 8살 터울 누나 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성동일 이라는 인물을 알린건 98년도 은실이라는 캐릭터 때문인데요. 코믹적인 요소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 였던 <빨간양말>은 대중적인 캐릭터로 급부상 했지만 그 캐릭터를 벗어나는데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한 번 캐릭터가 굳혀지면 사람들은 더 자극적인 요소를 갈망하다 보니 정극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배우 인생에 많은 작품이 함께 했지만 아마도 성동일 인생작을 꼽으라면 <응답하라 시리즈>와 <아빠 어디가>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속 허구로 그려낸 인물이 아닌 그 당시 살았을 실존하는 아버지 상을 코믹하게 그리고 감동적이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상대역 이일화와 함께 성동일은 전 시리즈에 모두 등장하며 정은지, 고아라, 혜리라는 딸을 두기도 했답니다.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를 우리내 아버지 상으로 그려내며 이후 급물쌀을 타듯 영화 드라마 등 다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성동일의 인생 예능 <아빠 어디가>는 그동안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아이들에 대해 다시 알 게 해주었고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고마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흔히 가족간에 대화가 없고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는 가정에는 흔히하는 눈높이 교육의 실패를 엿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어른들의 시선에서 훈육을 하다보니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갈등이 빚어지는데요


성동일은 행동 반경이 큰 딸의 모습을 방송 모니터링을 통해 다시금 알게 됐으며 아들 준이와의 거리도 가까워 졌고 눈높이를 낮출 줄 아는 아빠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시작이 어려웠기에 자식들에게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는 아빠의 모습. 가난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가족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성동일 사생아로 태어나 누구도 쉽게 겪지 못했을 어린 시절의 회생은 어쩌면 지금의 가족에 대한 애착을 갖게한 원동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