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태풍 쁘라삐룬 북상

태풍 쁘라삐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국내 제주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세력을 점차 확장하는 모양으로 제주 앞바다까지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km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를 형성하던 구름이 태풍으로 성장하며 제7호 태풍으로 한반도내 첫 영향력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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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세력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50km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시작됐지만 오는 7월1일 최대풍속 29m/s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6월 29일 21시 오키나와에서 제주도 방향으로 서서히 북상중이며 이전에 발생했던 태풍이 일본 해협으로 경로를 이탈하던 때와는 달리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장마 전선에 태풍까지 겹치게 되면서 남부 지방에 큰 피해가 우려될 수 있기에 당국에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이름이 쁘라삐룬 이유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