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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암투병 딸 아이돌

전영록 암투병 딸 아이돌



비디오스타 2주년 특집 비스덕후 전영록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7080 원조 아이돌 스타로 발매하는 앨범 마다 초히트를 기록했고 배우 아버지 황해를 따라 방송국을 갔다가 드라마 출연하게 됐으며 드라마 촬영을 하다 영화 감독에게 발탁이 되면서 영화배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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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집안은 유명한 연예인 족보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버지는 영화 성벽의 뚫고에 출연한 배우 황해 어머니는 '봄날은 간다'의 가수 백설희 전처가 배우 이미영이며 첫째 딸 보람은 티아라 멤버, 둘째 딸 전아람은 걸그룹 디유닛의 멤버로 데뷔 했습니다.



전영록은 조용필의 뒤를 이어 10대들의 우상에 가까운 메가 히트를 기록했는데요. 불티,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등 80년대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뿔테 안경과 가죽자킷은 길거리에 흔하게 볼 수 있을만큼 젊은 세대들에겐 유행이었고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콘 이었는데요.



당시 국내 유명한 CF에는 전영록이 빠지지 않고 등장을 했을 정도 80년대 독보적인 CF 스타 심형래의 뒤를 이어 책받침이나 스티커 등에 단골 출연을 했는데 특히 86년과 87년 롯데제과 전속 모델로 등극하면서 스타 등용문이 었던 유명 CF를 섭렵했답니다.



가수 활동 이전에 드라마로 배우 활동을 했으며 이후 영화 배우로 성장하며 아버지 황해의 뒤를 이어 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당시 작곡과 작사에 두각을 나타내며 가수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전영록은 80년대 당대 하이틴 스타 임예진, 김보연 등과 짝을 이뤄 청춘 영화 모모는 철부지, 대학 얄개, 오달자의 봄 등에 출연을 했는데요.




영화 배우로서 입지를 제대로 굳히기에 들어간 건 누가뭐라 해도 영화 '돌아이 시리즈' 였습니다. 당시 당랑권 유단자로 액션 영화에서 제대로 활약을 보였는데 보여주기식 액션 영화에 길들어 있던 영화판에 이소룡, 성룡의 계보를 잇는 화끈한 전영록 스타일 액션을 구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 돌아이는 85년 1편을 시작해 2년마다 1편씩 총 3편에 걸쳐 시리즈 물로 제작됐는데요. 제대로 캐릭터를 구축하며 지금도 전영록 하면 '돌아이'가 먼저 떠오를 만큼 영향력이 컸답니다.



대스타 였던 당시를 떠올리면 수익도 엄청났을 것이라고 대다수가 판단을 했습니다. 당시 CF 1위 심형래가 80년대 당시 연간 120억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화폐 가치를 생각하면 거의 100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수익인데요.


전영록이 심형래 까지는 아니어도 수십억을 벌지 않았을까 생각했으나 당시에는 통장이 없어서 대부분 현금으로 돈을 받았고 무료 공연도 많았기에 생각보다 수익이 적었다고 합니다. 


상당한 영화 마니아로 젊은 시절 비디오 수집이 취미였는데 그 때문에 비디오 대여업 프렌차이즈를 펼쳤으나 인터넷 보급 이후 매출 하락으로 큰 손실을 봤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을 했지만 영화 배우로 활동을 하면서 가수로 작곡, 작사가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김지애 '얄미운 사람' 이지연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 '사랑은 창밖의 빗물같아요 김희애가 불렀던 '나를 잊지 말아요' 역시 전영록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홍콩에 성룡이 있다면 한국에는 전영록이 있다라고 말을 할만큼 액션 연기에 푹 빠졌던 그 역시 세월의 풍파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90년대 가요계 판도가 뒤바뀌면서 80년대 슈퍼스타 전영록의 인기도 주춤했는데요.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뿐 여전한 공연 활동은 이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전영록은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이 되며 암투병을 하게 됐는데요. 다행히 수술로 인해 완치가 되며 40주년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전영록이라는 이름은 자녀들이 아이돌 가수로 데뷔를 하면서 언급이 돼 알게됐는데요. 64세 나이에 지금과는 달리 과거 제대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의 등장이 그저 반가울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