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먹방규제 복지부 모니터링 강화

먹방규제 복지부 모니터링 가이드



식욕을 자극하는 연예인들의 먹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폭식을 조장하는 '먹는방송' 이른바 먹방을 규제 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확정하며 2022년 41.5% 증가 예상되는 비만율을 2016년도 기준으로 낮추기 위해 내놓은 여러가지 방안중 최근 네티즌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인터넷방송과 일명 먹방에 대한 규제를 가하겠다는 것인데요.



국민의 과음과 폭식을 조장, 유발 시키는 미디어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 이에따라 어린이들이 TV를 시청하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비만을 유발하는 과자, 빵, 탄산음료 등의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 TV광고도 제한이 됩니다.



먹방규제에 대한 찬반 논란은 뜨겁습니다. 먹방 원조격 프로그램인 '식신로드'를 비롯해 백종원의 3대천왕, 수요미식회, 한끼줍쇼, 전지적참견시점, 맛있는 녀석들 등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에서 앞다퉈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먹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먹방VJ 들로 인해 미디어 영향을 받기 쉬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어느정도 제재할 필요성이 있다며 찬성을 하는 입장이 있는데요.


반대로 먹방은 대리만족용일 뿐 먹방 제한은 너무 지나치다는 입장이 더 강력합니다. 



먹방에도 단순히 맛집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있는가하면 전참시와 같이 맛집은 물론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정보성을 띄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먹방규제에도 먹는 프로그램에 대한 것인지 나혼자산다 처럼 일상 생활 중에 나타나는 먹방에 대한 것인지 조금더 구체적으로 다가서야 하는데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먹는 방송이면 싸잡아 먹방이라며 규제를 가한다는 건 지나치다는 입장에 동의를 합니다.


지난 몇년간 먹방 콘텐츠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형성이 되며 국내는 물론 SNS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주요작용을 했습니다.



정부는 대중들이 먹방을 즐겨보는 시각에 대해 조금더 연구를 할 필요성이 있으며 무조건 안된다는 안일함 보다는 어린 아이들의 시청을 제재할 수 있게 시청연령 고지를 높이고 방송 시간대를 옮기거나 신규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참신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먹방규제가 국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규제를 해야한다면 국민 정서를 혼란시키는 '막장 드라마' 역시 제재를 가해야하는게 아닌가요



먹방 방송이 조금 과할만큼 콘텐츠가 많다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모든 먹방을 싸잡아 나쁘다는 표현은 지나칩니다. 신규 콘텐츠와 인터넷방송의 지나친 먹방부터 단계를 밟아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