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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불법주차 사과 후 이사

송도 불법주차 서면으로 사과 후 차량 매각


송도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던 '송도 불법주차' 사건이 결국 나흘만에 서면으로 공식 사과와 함께 차량 매각과 11월 중 이사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5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을 비스듬히 세워 놓은 계기가 언론을 통해 공개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만들어 냈는데요. 이유는 주차 출입 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입주민이 경비원이 불법 주차 스티커를 붙인 것에서 발생을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기는 커녕 되려 경비원을 향해 입주민 갑질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여러 입주민이 피해를 보게되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행동에 나선 것인데요.



여성 운전자의 정식 사과를 받기 전까지 차량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바퀴에 잠금 장치를 하는 등 도를 넘어선 운전자를 향한 비난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졌으며 결국 나흘간 뉴스를 통해 보도가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차량 곳곳에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개념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준 운전자를 향해 포스트 잇으로 차량 곳곳에 빼곡하게 비판하는 글들이 게시되기도 했는데요.



여성 운전자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논란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던 것일까 나흘만에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사과를 하면서 화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차주와 주민들이 접점을 찾게 되면서 해당 차량은 중고매매 딜러를 통해 매각 될 예정이며 50대 여성 입주민은 11월 중 이사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당 여성 입주자는 결국 경찰에 입건돼 조만간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유지라는 이유로 견인이 불가능하자 입주민 20여명이 차량을 직접 인도로 옮겼던 송도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내용이 퍼지자 다른 지역에서 해당 차량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였다는데요.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강한 멘탈의 소유자라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