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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금메달 시상식 손흥민 군면제

축구 금메달 시상식, 손흥민 군면제


아시안게임 야구와 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이른 저녁부터 삼삼오오 TV 앞에 앉은 시청자의 환호와 쾌거를 이루게 한 한국 대표팀이 모두 금메달 획득에 성공을 했습니다. 


한일 야구에서 3:0 스코어로 금메달을 이루고 축구 역시 승리를 거머쥐게 됐습니다. 아시안게임 사상 가장긴 금메달 시상식이 1일 밤 11시38분 진행이 됐으며 늦음 밤까지 많은 시민들이 그들의 응원을 잊지 않았습니다.




전후반 90분 넣을 것 같았던 골 결정력 부실로 골망을 터트리지 못한채 깊은 한 숨을 쉬게 됐습니다. 한 골이면 금메달에 가까워 질 텐데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나 응원하는 시민이나 답답하긴 마찬가지 인데요.



연장 전반에 가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이승우가 골망을 터트렸고 이후 황희찬이 멋진 헤딩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가까워져갔습니다.



아시안게임 한국과 일본 결승전에서 90분 득점없이 경기가 끝이나고 연장전 기어코 골이 터졌지만 후반 일본이 한 골을 만회하며 다시금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합니다. 2분 추가시간이 이어지고 전략적 시간끌기 끝에 기어코 금메달의 주역이 된 한국 축가대표팀



한일 축구 결승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에서도 예의주시 하고 있었는데요. 이유는 손흥민의 군면제 때문이었습니다. 결승 전날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골을 넣고 승리하기 바란다며 군 복무를 피해 커리어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내비쳤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나 국익을 위한 이들에 대해선 예외적인 사항이기에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응원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전후반 이후 연장전에 돌입하며 선수들의 체력에 한계가 비추며 응원하는 입자에서도 철렁하는 마음이 여러번 왔었는데요. 투혼을 발휘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손흥민의 고충은 시상대 위에서 밝은 미소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팀은 그 시작이 좋지 않았습니다. 김학범 감독을 둘러싼 갖가지 논란과 일부 선수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비난을 응원으로 바꿔버린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 축구는 일본을 이김으로써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