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 이시아는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창조적인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 뮤직을 추구하는 '치치'라는 그룹의 멤버 였습니다. 데뷔 당시 7인조로 활동을 했으나 멤버들의 잦은 이탈과 주목받지 못하는 신예라는 단점 때문에 해체가 됐습니다.
이시아는 치치 활동 당시 리드보컬로 허스키한 음색과 비중있는 파트를 맡으며 나름 팀내에서 인지도를 쌓았지만 별다른 활동없이 팀이 해체가 되면서 소속사를 옮기고 연기자로서 이력을 쌓아나가고 있는데요.
걸그룹 출신 샤인에서 이시아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면서 누구도 그녀가 걸그룹 출신임을 알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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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 아역인 유진의 어머니 역으로 짧은 분량으로 출연을 했지만 외모에서 풍기는 모습과는 달리 강한 모성애를 연출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시아의 이력을 살펴보니 그녀의 어머니 연기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13년 연기자로 첫 데뷔 작품은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광해군 부인 유씨 역을 맡았는데요. 풍기는 이미지도 그렇지만 목소리에서 전달해주는 차분한 보이스가 배역을 맡게한 요인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이후 OCN 드라마 '처용2' 와 터널, 모두의 연애, 미스터 선샤인 등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요.
런닝맨 촬영에 나서며 유재석에 의해 그녀가 2001년 걸그룹 치치 출신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반전 과거를 공개 했습니다.
이날 선미의 파워풀한 안무에 이어 이시아에게 댄스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제공 됐는데요. 이시아는 한동안 머뭇거리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닝맨과 같은 공중파 예능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사전 연습을 풍부하게 했던 것일까 음악이 나오자 돌변하는 표정 연기에서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한 게스트들 마저 깜짝 놀랐는데요. 골반을 흔드는 모습만 봐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또다른 끼가 다분한 것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이시아라는 이름이 주목을 받은 것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이전에 원앤원스타즈에서 2016년 말 아티스트컴퍼니와의 계약 때문인데요. 이곳은 정우성 이정재가 만든 배우 소속사로 본래 두 사람만 활동을 했다가 처음으로 다른 배우를 영입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시아 였습니다.
이시아는 90년 생으로 28세입니다. 걸그룹 출신으로 데뷔 이후 수년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가 아티스트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런닝맨에 출연하며 예능감마저 뛰어나 기대를 한 껏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