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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 심판 자격박탈 국민청원

김대용 심판 자격박탈 국민청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동메달 결정전인 3, 4위전 주심을 본 김대용 심판의 편파 판정이 연일 거센 비난을 받으며 국민청원에 올랐습니다.



국내 네티즌에 의해 불만이 터져나왔고 이같은 내용은 베트남 언론 역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김대용 심판이 베트남 대표팀에 대한 불리한 판정으로 비판을 받았다는 보도를 보였는데요.


축구에 대한 기본 상식만 있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핸들링 반칙이나 경기 지연 상황에 대해 경기 속행 결정을 내리면서 뜨거운 열기에 찬물을 드리붓는 논란의 중심이 된 것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대용 축구국제심판 박탈하라' 제목으로 3만명이 넘는 참여인원이 올라왔으며 페널티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있었던 만큼 그의 편파판정은 베트남 동메달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심판이 보는 앞에서 축구공이 아랍에미리트 선수의 손에 맞은 경우 핸들링 반칙 선언이 되어야 하지만 선수의 의도가 없었고 공이 와서 손에 맞은 것이라며 경기를 속행 한것입니다. 반대로 후반 32분 아랍에미리트 선수에 밀려 넘어지는 과정에 베트남 선수의 손에 공이 닿은 것에 대해선 핸들링 반칙을 선언한 것인데요.


옷을 잡아 당기고 손으로 밀어 넘어지는 과정에 대해 국내 해설위원들도 이건 반칙이다 라며 거듭 지적을 했으나 이해가 가지 않은 판정으로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첫 메달권 획득을 노리며 승부를 펼쳤지만 너무나 아쉬운 경기 결과와 편파 판정 논란으로 4위에 그치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참으로 아쉬운 결과를 안아야 했지만 베트남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6강 진출이 최고의 성적인 반면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첫 4강에 오른만큼 현지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비유를 하지만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 수준의 국민적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 아시안게임 결과로 인해 그가 받을 포상금만 억대라고 합니다. 더구나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앞다퉈 박항서 감독에게 무상 제공을 하겠다는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는데요.



아시안게임 이전에도 톱스타 이상의 대우를 받았던 그 였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그에 대한 베트남 현지 인기는 마치 거스 히딩크 감독 이상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2022년 아시안게임이 기다려진다며 들떠있는 분위기 라고하는데요.


그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김대용 심판 자격논란에 관련된 국민청원이 일어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