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나 나이 결혼설 추측성 기사였다
불타는청춘 예능에 새친구 가수 전유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8년 MBC 대학가요제 신해철의 무한궤도에 이어 89년 박칼린과 동기로 예선에 입상 후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데뷔를 했습니다
전유나는 사랑이라는 건, 너를 사랑하고도 등 데뷔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같은 시대 활동을 했던 신승훈, 이승환, 윤상, 신해철 등 대형 남자 가수들과 함께 활동해 인기를 잘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학가요제 활동 당시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이 었는데 곡을 준 작곡가의 권유로 멜빵 바지에 모자를 착용한 독특한 인상이 여전히 회자되기도 한답니다.
가수의 꿈은 꽤 오래전부터 꿈꿔왔다고 합니다. 노래에 대한 끼를 타고나 스스로 대학가요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는데요. 전유나는 어린이, 학생 등이 출연해 동요 솜씨를 겨루는 KBS2 TV '누가누가잘하나'에 출연을 할만큼 노래를 곧 잘 불렀답니다.
.
전유나 은퇴, 결혼설 사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90년대 화려한 가수 인생을 살았지만 1995년 3집 앨범을 내고 그녀가 활동할 무대가 점점 줄어들면서 슬럼프가 오게 됩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가수 활동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힘든 시기가 뒤늦게 찾아온 것인데요.
은퇴를 결심할 즈음 7080 붐이 일어나면서 다시금 무대위에 오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공연 등을 통해 종종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유나 나이는 69년 생으로 50세 입니다. 불타는청춘 최성국이 70년 생으로 동생인데요. 방송에서 모습을 감출 당시 결혼 적령기 이다보니 갖은 추측성 기사가 오보했는데 전유나는 미혼으로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답니다.
불타는청춘이 40대 이상 싱글 남녀가 모여 리얼예능을 펼치다보니 비슷한 시기 활동을 했던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종종 회자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전유나 본인의 말처럼 당사자는 인기를 알지 못해도 주변에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네요.
전유나가 불타는청춘 새친구로 모습을 드러내며 보고 싶은 친구로 박재홍을 꼽았습니다. 이유는 전유나가 롯데 자이언츠 열성팬인데 박재홍이 야구선수로 활약하던 당시 번번이 롯데의 발목을 잡아 열받았던 적이 많았는데 새삼 떠올리니 미운정이라도 들었나봅니다.
콘서트 7080을 비롯해 방송 출연이 워낙 적었기에 리얼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신선했는데요. 의외로 무대경험이 많아 방송 욕심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방송 울렁증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카메라 위에 빨간 불이 무서웠지만 요즘은 방송 장비가 스마트해지면서 좀 낫다고 하네요.
좀처럼 방송 활동이 적어 리얼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무척 기대가 되는 새친구 인데요. 방송 울렁증과는 달리 새친구를 데리러온 김광규, 최성국을 상대로 카페 사장으로 변신해 깜짝 놀래키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촬영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해 발이 묶인 상황 불타는청춘은 새친구와의 합류를 어떤식으로 분량을 만들어낼지 벌써 기대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