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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승무원과 결혼

김진우 3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


8일 서울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배우 김진우가 3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지난 6월 라디오에 게스트 출연한 김진우는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히며 올해 가을 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공개했는데요. 두 사람은 1년간 열애 끝에 화촉을 올렸습니다.



선남선녀 커플 결혼식은 비공개 진행이 됐으며 주례는 드라마 출연으로 친분을 쌓은 손병호가 맡았고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 축가는 홍경민과 나윤권이 맡았습니다.




배우 김진우는 연극을 통해 데뷔를 했습니다. 2006년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으로 공식 무대를 가진뒤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등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돌아온 황금복, 가족의 탄생, 웃어요 엄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지만 얼굴은 알렸으나 이름을 알리지 못한만큼 주목할만큼 큰 인지도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의외로 영화 '비상', 한번도 안해본 여자, 쇠파리로 선 굵은 역할을 통해 이름을 알린 케이스 입니다. 특히 출연작품의 OST를 직접 불러 놀라움을 내비쳤는데요.



연극, 드라마, 영화, OST 참여 등 그야말로 장르불문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던 김진우는 지난해 고향 같은 연극무대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로 컴백을 했습니다. 배우가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 모습을 나타내는 건 요즘은 그리 어색한 일만은 아닙니다.


특히, 김진우는 연극에서 시작을 한데다 영화 OST 참여를 비롯해 음원 발매를 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했었던 전례가 있어서 오히려 기대치를 충족 시켰는데요.



연극 무대에 오르기 1년전인 2016년에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진우는 2011년 작품인 뮤지컬 삼총사를 끝으로 드라마와 영화에 집중을 했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좋은 작품을 만나 대학로 연습실에서 공연 준비를 하며 가슴벅찬 일도 종종 있었을만큼 그의 연극 무대 복귀는 또다른 동기를 제시했습니다.



연극에서 연기로 전향을 했을 땐 카메라 울렁증이 있을만큼 적응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아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기까지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던터라 오히려 연극 무대가 더 자연스러웠을 수 있겠네요. 김진우에게 2017년은 영화, 드라마, 연기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한 한 해 였다고 합니다.



3살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와 교제를 하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던 2017년을 보내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예고를 했던 것 처럼 김진우는 8일 오후에 서울 모처의 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1년 뒤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