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장웨이제 실종과 판빙빙 실종설의 연관

장웨이제 실종과 판빙빙 행방과의 연관성


중국 배우 판빙빙 실종설과 함께 감금설, 세금 탈루 의혹 등 갖가지 의혹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거 장웨이제 실종 사건과 관련해 또하나의 석연찮은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다렌TV 유명 아나운서가 임신 8개월 상태에 갑자기 실종돼 인체 표본설까지 거론된 적이 있었는데요.



전 충칭시 당 서기였던 보시라이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 받을만큼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변호사였던 아내가 저지른 살인 사건을 은폐하며 몰락의 길을 걷게되는데요.




보시라이에 관해 석연치 않은 또다른 의문이 2012년 제기되면서 중국 사회에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인체의 신비로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인체 표본' 전시회가 열렸는데 그중 하나의 표본에서 사람들은 경악을 하고 맙니다.



8개월 된 태아를 뱃속에 품은 채 사망한 임산부에서 장웨이제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인데요. 얼굴의 생김새나 신장이나 특징 등이 실종된 장웨이제와 너무나 흡사했던 것입니다.



중국 언론사 보쉰은 다양한 인체의 표본들이 전시된 곳에서 임산부의 표본이 장웨이제와 흡사하다는 주장을 제기합니다. 임산부 표본에 8개월 된 태아가 있었는데 장웨이제 역시 임신 8개월째 실종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시라이와 장웨이제의 실종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에 대해 궁금증이 많을텐데요. 장웨이제는 중국 다롄 방송사의 간판 아니운서 였습니다. 간판 프로그램 '태양비'의 진행자였던 그녀는 보시라이의 내연녀 였습니다.



보시라이는 당시 부정부패와 범죄척결에 앞장서며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 방송가에서는 장웨이와 보시라이의 내연관계를 알고 있을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공공연하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내연관계는 결국 아내 구카이라이에게 발각되고 마는데요.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에게 변호사였던 아내의 배경이 중요했기에 결국 보시라이는 장웨이제에게 결별을 통보합니다. 여기까지 놓고보면 장웨이제 의 인체표본설과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요.



2012년 미국 방송사 NTD TV에 한 남자가 제보를 합니다. 중국인 쑨 데창이라는 남성이 살해당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했는데 어느날 임신한 여성을 처리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그 여성의 정체가 바로 장웨이제라고 발언한 것입니다.



인체의 신비전을 기획한 사람은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인데요. 사람의 시신을 불법적으로 사들여 인체 표본을 만들었던 인물로 세상에 비난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군터 폰 하겐스는 인체 표본 공장을 전 세계에 시설을 세웠는데 그중 80% 가량의 인체 표본을 제작한 곳이 중국 다롄시에 위치한 '다롄호펜생명공학사' 입니다. 이곳에서 군터 폰 하겐스와 보시라이 그리고 장웨이제와의 연관고리가 형성이 됩니다.



다롄호펜생명공학사는 보시라이가 다롄 시장을 역임했던 1999년 설립허가가 난곳이며 외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하겐스에게 공장 설립을 허가했는데요. 그곳의 법률 자문을 아내인 구카이라이가 맡았다고 합니다.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부부의 협조 아래 인체 표본 공장이 세워진 것입니다. 이때문에 2012년 인체표본 전시회에 등장했던 여성 표본이 장웨이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입니다.



중국 톱배우 판빙빙의 갑자스러운 실종이 마치 과거 장웨이제 사건처럼 연관성을 찾아가며 최근 장웨이제 사건이 재조명 받은 것인데요. 중화권 최고의 톱스타 판빙빙이 어느날 소리소문 없이 실종이 됐지만 현재까지 아무도 그녀의 행방을 모른다는 사실에 세계가 경악하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