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아 퇴출 큐브엔터테인먼트 역풍

현아 퇴출 큐브 엔터테인먼트 역풍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팝 스타인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 부인 공개 연애까지 외신이 주목할만큼 관심을 보였지만 소속사 입장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13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이스트와 신뢰 회복 불가 퇴출을 결정지었다 라며 현아와 이던이 열애를 인정한 지 두 달만에 퇴출 당한것인데요. 현아와 이던이 트리플H로 활동하던 당시 처음 열애설에 대해 큐브 측은 사실 무근이라 확답을 했지만 2년째 열애중이라는 뒤늦은 입장 발표 이후 금이 갔었던 것 같습니다.





현아는 친구로 지내다 트리플H로 엮이며 같이 음악 작업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이 됐는데요. 소속사나 매니저 모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가 이어지며 현아, 이던 트리플H 공식 활동이 모두 중단이 되고 펜타곤은 이던을 제외한 신곡 발표와 현아의 모든 스케줄을 취소시키게 됩니다.


곡작업을 끝내고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던 큐브 측이 내놓은 트리플H 는 그렇게 전면 백지화 되고 소속사가 애써 무산 시켰던 열애설 해명 마저도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교제 사실을 밝히면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감정의 골이 생겨버린 건데요.



현아가 SNS를 통해 글을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고 이던 역시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고백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팬들을 위로하려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현아가 펜타곤 신곡 스트리밍 인증샷과 연인 인증샷을 공개하며 차갑게 식은 팬심에 불을 지펴버렸는데요. 현아는 사랑을 얻고 소속사를 잃게 된데이어 두 사람을 퇴출 시킨 큐브 역시 역풍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아시아권 외신이 앞다퉈 현아 퇴출이라는 타이틀로 기사화 하면서 큐브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폭락위기를 맞았는데요.



현아가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10년간 활동한 간판 스타였던만큼 갑작스러운 퇴출 통보는 떠난 민심조차 연민이 들만큼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사례를 살펴봐도 아티스트의 갑작스러운 열애 공개에 대한 소속사의 초강수라고 보여지는데요.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도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현아와 이던 두 사람을 위해 시간과 투자한 돈만해도 엄청난데 막대한 홍보비를 반도 건지지 못하고 열애설을 터트려 팬심을 등돌리게 했으니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더구나 아티스트들 모두 큐브가 힘쓰고 있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트리플H 무대가 제대로 구성이 되기도 전에 소속사와 상의 없이 일방적인 공개 열애 인정을 해버려서 신뢰회복 문제를 운운하며 퇴출을 시켜버렸으나 적어도 현아가 큐브와 10년간 함께하며 쌓은 공을 생각하면 갑작스러운 퇴출 통보는 너무했다고 생각되네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초강수는 결국 상처만 남긴채 수습 불가능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현아 역시 새 소속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나 울타리가 없어진 현재 위험 부담을 안고 떠맡으려는 곳이 있을까 의문이며 큐브 역시 주가 폭락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 꽤 오랜시간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