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이혼 불화설 근황
아이돌 유키즈 출신 동호가 결혼 3년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살 연상의 아내의 최근 SNS에 동호와의 사진이 삭제가 된데이어 두 사람이 별거중이며 20일 한 매체가 동호가 법원이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직 아이돌이 22살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며 '최연소 아이돌 결혼'이라는 타이틀을 얻은데 이어 이듬해 5월 아들 아셀 군을 낳으며 '최연소 아빠돌'을 얻게 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남달라 아이의 이유식 때문에 한식조리사 자격증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동호가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리자 대부분 혼전임신을 의심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아이의 출산과 함께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해명을 했는데요.
2016년 7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동호는 변명같아 보이겠지만 결혼을 준비 중에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아내가 가장 예쁜 모습일 때 결혼을 하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맞다라고 얘기했으나 일반인 아내에게 좋지 않은 시선이 갈까봐 혼전임신이 아니라고 했었다네요.
동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미뤄왔다가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인데요. 1년 반 정도를 교제 후 4개월 동안 결혼 준비를 밟아가며 결국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동호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는데요. 유키스 활동 시절 집을 사려고 아버지와 방배동 빌라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친구에게 열쇠를 맡기고 여행을 떠난 사이 집주인의 친구가 부동산 업자와 짜고 사기를 친 것입니다. 작정하고 사기를 치려고 했기에 부동산 등기부등본 떼오고 시세보다 싸게 나와 계약을 했더니 3주 뒤에 이것이 사기 사건인 것으로 드러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때 지금의 아내와 친구 사이 였는데 전화로 통화했던 그때의 일들이 너무나 감동을 받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DJ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동호이지만 2008년 유키스 싱글 '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잘 생긴 외모에 예능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데다 영화에도 출연하며 소녀 팬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체력문제와 여러가지가 겹치며 그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2013년 유키즈를 탈퇴하게 되는데요. 뒤늦게 알려졌지만 지창욱 닮은 꼴로 그룹내 동호의 영향력이 컸지만 활동 당시 심각한 공항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탈퇴 후 옥수동수제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돈 크라이 마미 등 예능과 영화, 드라마 등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이돌 활동 당시만큼 영향력을 끼치진 못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씨를 생각하며 많은 팬들이 응원을 했지만 이제 24세 벌써 이혼이라는 아픔까지 겪어 이후 행보에 관심이 기울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