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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키 폐점 인스타 국민청원

미미쿠키 폐점 인스타 국민청원



26일 자녀의 상호를 바탕으로 수제 쿠키로 맛과 영양을 사로잡으며 맘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던 미미쿠키가 코스트코, 삼립 클래식 롤케이크 사용을 한데이어 사과문 마저도 구차한 변명을 하면서 미미쿠키 사기, 미미쿠키 코스트코 등 이번 사태가 국민청원으로 번질 조짐을 보였습니다.



미미쿠키는 지난 7월16일부터 농라마트 카페에 입점해 마카롱을 판매하기 시작한 업체 입니다. 자녀의 이름을 딴데다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제 쿠키 전문점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자리 잡히며 미미쿠키 감곡점은 이미 줄서서 먹는 명소로 자리매김 한 것입니다.





유기농 수제 쿠키를 판매해오다 미미쿠키는 쿠키세트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제품을 팔기 시작했는데 이후 한 소비자에 의해 논란이 발생을 합니다. '미미쿠키 지금 무슨 생각하고 계신가요? 돈 많이 버셔서 좋으세요?라며 누군가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미미쿠키 제품을 선호하던 한 소비자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요. 미미쿠키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쿠키를 포장만 바꿔 수제쿠키로 속여 팔고 있다는 제보였습니다.



소비자의 의혹에 미미쿠키 측은 다음과 같은 해명을 하는데요. 말씀해주신 쿠키는 냉동생지를 저희가 오븐에 구운 제품으로 이전에 의혹을 제기했던 고객님의 의문처럼 완제품을 판매하는 코스트코와 같은 냉동 생지를 사용을 할 뿐 코스트코 제품을 가져와 재판매 한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입니다.


여기서 냉동생지란 제빵을 할 때 1차 발효, 성형, 2차 발효 오븐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1차 발효와 성형, 1차 오브닝까지 마친 후 급속 냉동을 시킨 것을 말합니다.



소비자들의 불만과 의혹에 대해 미미쿠키는 냉동 쿠키를 판매한 것에 대해 사기라며 비난 여론이 모아졌고 거짓 해명 이후 뒤늦게 코스트코 쿠키가 맞다며 공지를 올립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변명 때문에 가뜩이나 미미쿠키 사기라며 비난을 하던 소비자들에게 기름을 들이 붓는 사태를 만드는데요.



미미쿠키 1차 논란이 된 코스트코 쿠키타르트 사기 사건에 대한 해명. 쿠키타르트 발성 제품같은 경우는 시판용쿠키와 냉동생지 수제쿠키가 함께 발송되었습니다. 코스트코 제품과 매장에서 구운제품들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큰 이윤을 남기려고 시작한일은 아닙니다.


구매하시는 모든 분들께 서비스도 드리고싶고 늘 감사해서 꼭 모라도 만들어보내드리려는데 주문이 늘고 서비스 만들 시간이 부족하다며 잘못했다는 사과보다 어쩔 수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동이라며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소비자를 우롱한 것에 분노를 한 것입니다.



수제쿠키 논란으로 사태가 마무리 되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치즈 롤케이크가 삼립 클래식 롤케이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됩니다. 빵의 조직감이나 맛과 향이 동일하다며 휘핑 크림이 아닌 버터크림이라며 뭔가 의심을 했는데 결국 비닐포장을 뜯는 과정에 심립 투명테이프가 발견되면서 의혹은 확신으로 번집니다.



미미쿠키 롤케이크 특가공구 3개 15,000원 무료배송 여기에 코스트코에서 삼립롤케이크를 구입해 먹던 소비자의 잇따른 문제점과 의혹 등이 미미쿠키가 삼립제품을 구입해 재판매 한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에 결국 미미쿠키에서도 의혹 해명을 위한 사과문을 공지합니다.



쿠키에 앞서 롤케이크 의혹에 대해 솔직히 돈이 부족해서 그랬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워낙 입소문이 퍼져 매회 주문량이 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반값에 사온 제품을 몇배로 뻥튀기해 재판매 한 것에 대해 저런 허접한 변명으로 일관하다니 사람들의 분노는 당연한 것입니다.



잇따른 불신과 불만에 소비자들은 환불을 요구 했으나 마카롱과 생크림카스테라는 자신들이 만든 것이라며 환불이 어렵다는 공지를 해옵니다. 환불 조치를 하고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사과가 아닌 해명같은 변명만 늘어 놓아 결국 국민청원에 까지 이번 사태가 올라가게 됩니다.



빗발치는 원성과 소비자들의 비난에 결국 미미쿠키 감곡점은 폐점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환불을 받지 못한 회원들과 먹는 음식을 돈 때문에 재판매한 미미쿠키를 사기죄로 고소를 하느냐에 대한 설문조사가 시행되고 있다네요. 아이의 태명을 바탕으로 정직한 쿠키 전문점으로 시작을 알렸으나 결국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지 못한 첫 단추의 실수가 이번 사태를 만들게 된데이어 깨끗한 사과가 아닌 변명으로 해명하려 들면서 스스로 사태를 키운 꼴이 되었네요.



미미쿠키는 단순 폐업으로 사태가 진정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충분히 사기라고 판단이 될 법한 상황이기에 미미쿠키 회원들이 사기죄를 묻게 된다면 이번 사태가 법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태는 조금더 지켜봐야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