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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나이 슈뢰더 결혼

김소연 나이 슈뢰더 결혼


전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74세와 통역사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한 김소연 48세 두 사람이 지난해 9월 열애설 이후 1년만인 내달 10월5일 독일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김소연과 슈뢰더의 결혼식장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최고급 호텔로 브란덴부르크에 위치한 아들론인데요.



김소연과 슈뢰더 결혼식과 축하연은 독일 총리실에서 주관하며 같은달 28엘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열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들의 신혼여행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양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으로 대처할 것이며 결혼으로 인해 그간 논란이 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슈뢰더가 독일 총리로 활동을 하던 때 통역사로 보좌를 했던 김소연이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내용이 불거질만큼 가까워졌고 올해 1월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인정했습니다.



26세 나이차 때문일까 공교롭게도 슈뢰더 전 총리가 네 번째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었고 김소연 또한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이혼을 했기 때문에 불륜설과 외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슈뢰더는 이같은 의혹에 수년전 아내와 별거를 시작했고 떨어져 지냈었다며 의혹에 반박을 했는데요.



김소연 역시 사실상 별거 상태였고 최근에 재산과 양육권 문제로 합의 이혼을 했다며 전재산을 전 남편에게 양도하고 양육비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며 발언을 했으니 슈뢰더와 김소연 결혼발표 시점을 앞두고 전남편이 1억 소송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김소연 전 남편은 슈뢰더 전 총리가 자신의 아내가 가정을 가진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수차례에 걸쳐 외도 행각을 벌여 참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주는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며 억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낸 것인데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인 김소연은 입장문을 통해 이미 수년 간 사실상의 별거 상태로 살았고 최근에야 재산과 아이의 양육권 등에 대해 완전히 합의해 이혼했다며 혼인 고나계가 원만하게 유지되지 못한 책임을 무조건 제삼자에게 전가할 수는 없다며 이혼 조건에 서로 합의하고 적법하게 이혼이 완료됐는데도 이제 와서 이런 소송을 제가한 것은 당혹스러울 따름이라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내막이 어떻든 아직 국내에서 가정이 있는 유부녀의 외도를 그리 고운 시선으로 보긴 어려운데요. 사실상 별거 관계라고 해도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문제를 두고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 뿐인데요.



내달 김소연 슈뢰더 두 사람의 결혼식이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주목이 되면서 한 편으로는 김소연과 전남편간의 소송 절차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