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정태 간암 어머니 같은 병으로 돌아가셔


간암 초기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배우 김정태 그의 어머니 역시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무명 시절 간경화로 3차례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생활고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배우 김정태의 어린 시절은 주류도매업을 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상당히 유복한 생활을 했지만 사업이 망하면서 스트레스와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실조로 간경화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무명 시절 이었기에 역할의 중요성 때문에 일을 하러 가야했지만 한의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채 시체처럼 누워만 있게 되었고 이런 나를 보며 매일 우시던 어머니는 아버지를 요서하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김정태는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 했지만 그의 어머니 역시 간경화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건강 때문에 촬영을 가지 말라고 하자 어머니가 당시 전 재산 이었던 3만원을 쥐어 주셨던 당시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20분 전에 아내를 데리고 간 김정태는 어머니를 향해 '여진이와 결혼할까요'라고 물었더니 눈물을 흘리시며 눈을 깜빡이셨다고 합니다.


김정태는 장모님께 고마운 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위가 잘 된 덕을 어머니가 받아야 하는데 장모인 자신이 다받고 계신다며 장인 어른 제사보다 우리 엄마 제사를 더 많이 신경 쓰신다며 가족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간암 초기로 위험한 단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간수치가 높아 안정이 될 때까지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김정태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 역시 그의 쾌유를 바라는 다양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정태는 1973년 생으로 46세 입니다. 184cm 77kg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며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됩니다. 영화 '친구'에도 출연을 했고 이를 계기로 무명 시절을 떨쳐내게 됩니다.


감초 연기로 얼굴을 알렸으며 친구, 해바라기, 똥개 등 조폭 연기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이미지가 벗겨 진것은 과거 1박2일 '명품 조연 특집'을 통해 상당한 입담과 예능감을 드러내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변신의 절정은 2009년 지금의 아내와 1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고 2년 뒤 아들 지후를 얻게 됩니다. 이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이전에 없었던 아빠의 모습을 선보이며 지지를 얻기도 합니다. 김정태는 내달 11월에 방여하는 '황후의 품격'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간암 진단을 받고 하차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