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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교사 제자와 관계 카톡

논산여교사 제자와 관계 카톡 대화


충남 논산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퍼진 가운데 학교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지난 11일 기간제 교사로 근무중인 30대 여교사가 고교3학년인 제자 A군과 성관계를 맺었고 A군의 친구 B군이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고 접근해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관계를 맺었다고 전합니다.


논산여고사는 기혼 여성으로 관계를 맺은 A군과 주고 받은 문자가 남편에 의해 들통나면서 사건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A군은 자퇴를 했고 기간제 여교사는 지난 4월 권고사직 처리가 된 이후 남편과 이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교사가 미성년자인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남편의 폭로에 의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으며 한 매체에서 여교사와 제자가 나눈 메시지가 공개되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됩니다.



여교사는 "약국가서 임신테스트기 사다놔"라며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라며 메시지를 남겼고 A군이 "너 노렸어"라며 답장을 남겼습니다. 다른 메시지에는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라고 논산여교사가 글을 남겼고 A군이 "너도 잘 하라고' 이후 '알았어요.보고싶어, 가슴 두근거린다'며 마치 연인 사이인 듯한 메시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들통나자 여교사는 "문제가 있는데 학교에서 좋게 보겠냐 그리고 기간제잖아. 나 살고 싶어"라고 남겼고 A군이 "근데 우리 엄마는 나 술 취했을 때 내 핸드폰 다봐서 알죠"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의 불륜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자 학교 측에서는 "해당 여교사가 학교를 떠나게 된건 a군이 해당 교사를 폭행했기 때문'이라며 "교사가 심리적으로 시달리다 자진해서 사직서를 냈다" 이후 "문제가 불거진 뒤 해당 교사에게 확인하니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하는 우리가 나간 사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교사가 근무 중일 때 제자와의 불륜 문제로 학교를 사직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교사와 제자간의 부적절한 관계는 충남여교사 사건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경남에서 한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선사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해당 여교사는 초등학생 제자와 승용차, 교실 등에서 9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경기 북부 한 학원에서도 여강사가 초등학생 제작 2명과 성관계를 맺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례들이 현실에 반영되며 큰 문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