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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출산 난산으로 회복

진서연 출산 난산으로 회복


임신에서 출산 소식까지 자신의 SNS로 근황을 알린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됐습니다. 아기의 발을 잡고 있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며 글을 게시해 누리꾼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진서연은 지난 2014년 9살 연상의 남편과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남편과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중인 진서연은 지난 9월 SNS를 통해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려합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진서연에게 2018년은 잊지 못한 한 해로 기억됩니다. 지난 5월 배우 김주혁과 촬영한 영화 '독전'에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이자 마약중독자 보령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영화는 5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영화 독전이라는 작품으로 지난 달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배우로서 프라이드를 높이는 쾌거를 달성함과 동시에 임신까지 겹경사가 이어지며 자신은 올 해를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다'며 잊지 못한 한 해로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어필했습니다.


화양연화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뜻하는 말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합니다.



보령이라는 캐릭터는 짧지만 강력했고 파격적이었던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중들은 흔히 '어디에 있다 이제 나타났냐'는 반응을 보였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서연은 "저는 늘 존재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만큼 그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대중들의 호평이 어느정도 였는지 알게해주는 대목입니다.



진서연은 보령이라는 캐릭터가 쉽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제정신도 아니고 한국에서 여자 배우로서 이거를 하고 다음 작품을 어떻게 하냐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대본 읽고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스스로가 보령은 누구를 의식해서 섹시하게 하거나 어떻게 보여지기 위한 캐릭터가 아닌 그냥 자기만의 세상에서 자유롭게 풀어지는 망나니 같은 애라고 생각했다며 오디션을 볼 때 자신이 어떤 생각으로 임했는지 밝히기도 했습니다.



청잠동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진서연의 결혼을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 세월호 여파로 온국민이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여서 기사도 미루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진서연 남편은 몹크레에이티브 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쌓게 됩니다. 연애 기간동안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짧은 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시크하고 매력적인 그녀는 2007년 CF모델로 데뷔 이후 MBC 드라마 뉴하트,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영화 반창꼬, 로맨틱 아일랜드에 출연했으며 조연 연기자로 무난한 연기력을 펼치다 배우 김주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독전'을 통해 연기력을 어필받아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결혼 4년만에 첫 아이를 출산한 진서연은 힘든 난산으로 뒤늦게 출산 소식을 전한다며 아기의 발모습을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