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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해체 1억 각서 무슨일


밴드 장미여관 해체 논란과 관련해 멤버간 또다른 폭로가 전해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15일 오후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육중완, 강준우와 관련된 이슈와 속내를 드러내며 관련 이슈들을 밝혔습니다.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세 사람은 '장기하와 얼굴들' 처럼 아름답지 못하게 해체 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저희도 그들처럼 마지막 앨범 내고 콘서트도 하면서 좋게 헤어지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너네 나가라'며 아무일 없는 듯 계약 종료 됐다는 말이 너무 답답했다"며 사건의 배경을 전했습니다.



육중완 강준우 1억. 각서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계약 종료로 인해 장미여관은 공식적으로 해체됐으며 육중완,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를 새롭게 꾸려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논란은 불거졌습니다. 여기에 밝혀지지 않았더 속내에 대해 처음 두 사람이 '장미여관'을 계속 쓰겠다며 제의를 했고 세 사람은 받아야할 게런티도 있으니 1억원을 제시하며 '장미여관'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시했는데 한 사람당 1억원이 아닌 세 사람 합쳐서 1억원 합의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소속사 대표 역시 세 사람이 '장미 여관'이라는 밴드 이름을 두고 돈으로 제안하는 부분에 대해 논란을 만들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각서를 쓰자고 제의 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멤버간의 불화는 육중완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불씨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강준우 역시 장미여관으로 활동은 물론 개인 역량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역시 n분의 1로 나눠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언급을 했고 실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MBC 예능 '나혼자산다' 고정 출연, CF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식 역시 소속사 계약당시 n분의1로 합의해 작성을 해 힘들어 했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세 사람 역시 육중완의 개인 활동으로 인해 장미여관이 인지도를 쌓고 인기를 얻었지만 수익 분제로 갈등이 불거진 부분은 사실이라며 육중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육중완이 혼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힘들지 예상하지 못했다. 1년 정도 지내니까 많이 힘들어 하더라. 육중완이 계속 불편한 내색을 했기에 '너 혼자 돈 가지라'는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미여관 해체를 두고 세 사람 입장에서 아쉬움이 큰 것은 이해를 하지만 데뷔 초와는 달리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육중완의 경우 고정 예능이 늘고 방송 출연 횟수가 증가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출연료 인상부분도 무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홀몸도 아닌 결혼이라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 눈이 트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실 오히려 멤버들이나 소속사에서 수익 문제는 먼저 제의를 했어야 하나 오랜 시간을 버티다 곪아터진 부분이기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갈등은 '장미여관' 타이틀을 놓고 벌어진 신경전이었으며 이미 계약 일정이 종료되니 시점에서 팀이 와해가 된 것이기에 사실상 육중완, 강준우 두 사람과 다른 멤버간의 분열은 예정되 있던 일이었습니다. 다만 7년이라는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이들이기에 이번 '장미여관 해체' 논란으로 어느하나 떳떳하게 방송 복귀는 힘들어보입니다. 7년 우정이 결국 돈 문제 때문에 금이 가버린 실정이니 이들 역시 그런 사람들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