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해체 마지막 앨범 봄바람
보이그룹 워너원 계약종료일 12월31일 완전체로서 마지막이자 첫 정규앨범 POWER OF DESTINY가 11월 19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으며 역대급 행보를 이어온 이들의 1년 4개월 간의 행보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 된 TOP 11으로 구성된 워너원은 데뷔와 함께 방송가에 '워너원 신드롬'을 일으키며 '원너원고', '워너원시티', '워너트래블' 등 단독 리얼리티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되며 노래, 춤, 입담까지 어느것 하나 이슈를 만들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했고 음악 방송 15관왕이라는 유례없는 기록 데뷔 앨범 1x1=1은 73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리패키지 앨범 1-1=0은 62만장 판매고를 기록 데뷔 앨범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 지난해 8월에는 그룹 최초 서울 고척 스카이돔 2만2천명을 동원 역대급 행보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방송 활동 뿐만아니라 워너원은 데뷔와 동시에 각종 CF를 섭렵하기에 이릅니다. 치킨, 화장품, 제약회사, 초콜릿, 아웃도어, 금융, 교복, 등 30여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1년간 워너원 시드롬에 가까운 유례없는 전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엑소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영향력을 펼칩니다. 이미 지난 6월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를 시작해 3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 등 세계 14개 도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센터 강다니엘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은데 이어 일부 멤버들 역시 단독 활동을 할만큼 그룹 해체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19일 오후6시 공개되는 정규 앨범은 데뷔 앨범때부터 밀어온 연산 시리즈에 이어지는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봄바람' 입니다. 데뷔 앨범 '에너제틱' 작곡가인 FLOW BLOW, 켜줘 작곡가 iHwak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워너원 멤버 일부도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합니다. 하성운이 수록곡 '불꽃놀이' 작사 작곡을 했고 박우진이 수록곡 'Awake' 랩메이킹에 침여 했습니다.
다만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은 연이은 악재로 시름을 앓아 왔습니다. 표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음원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뮤지컬 '헤드웍' 원작자 존 카메론 미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워너원 신보 티저에 등장하는 로고가 '헤드웍' 심볼가 유사하다며 이의를 제기합니다. 워너원 측은 즉각 표절 의혹을 부인했지만 존 카메로 ㄴ미첼이 재차 불편한 심경을 공식 SNS에 게재하며 한 차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이런 논란 가운데 봄바람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소속사는 즉각 음원 유출 출처를 찾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연이은 악재에 대중들의 우려도 적지 않게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두 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신보 발매 및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보이그룹 신인으로서 데뷔와 함께 1년 4개월간 믿기지 않은 신드롬을 일여켰던 워너원. 계약 종료까지 남은 기간 동안 그들이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