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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의혹 과거 피소사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의혹 과거 피소사실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실무근임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 했지만 최초 의혹을 제기했던 매체에서 99년 사기혐의로 피소된 충북 제천경찰서에 보관중인 문건을 증거로 20년 전에 있었던 마이크로닷 부모의 피소 사건 내용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충북 제천 송옥면에서 20년전 목장 운영하던 마이크로닷 부모가 97년 5월 친척, 동창, 이웃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했다며 99년 6월 경 경찰에 피소한 사실을 드러냈으며 고소장을 제출했던 A씨는 당시 제천 아파트 한 채 가격인 2500만원을 비롯해 곗돈을 가지고 피의자가 잠적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없는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대응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 달리 실제 충북제천경찰서에는 20년전 당시 피소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가 남아있었고 여론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B씨는 친척으로 당시 젖소 농장을 했던 부친이 기계대금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서줬다가 변을 당했다며 친척이기에 지금이라도 '죽을 죄를 졌다'라고 인사한번 오면 마음이라도 풀리겠다는데 라며 하소연을 했고 C씨는 당시 1000만원 이상 빌린 뒤 잠적했다며 마이크로닷 형제가 다니던 중학교, 초등학교에서도 애들이 갑자기 학교를 안나와 의아해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피해자는 동창이라 밝히며 보증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교동창생이며 막역한 사이였다는 A씨는 마이크로닷 아버지가 축협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다기에 보증을 서줬는데 본인 뿐만 아니라 연대보증을 내세워 6 ~ 7억원 가량을 대출을 받은 후 98년 5월 경 젖소까지 모두 팔아 현금화한 후 도망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IMF로 힘든시기 였는데 사기에 빚을 갚느라 신용불량자에 담도암 투병 중이라는 A씨는 시골이다보니 고소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공소시효도 지났을테고 이제와서 법적인 책임을 묻고 싶지도 않았는데 최근 '우리 가정이 피해자다'라고 말하며 사기문제가 불거지자 '사실무근, 법적대응'이라고 말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전달했습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동창인 A씨의 딸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수년전부터 아버지의 피해사실을 알려왔으며 한 매체에 의해 "현재까지 제천경찰서와 '기소중지'로 계류중인 사안"이라며 과거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SNS 계정에 피해사실에 대해 댓글을 달았지만 계정을 차단했다며 20년이 지난 사건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진심어린 사과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고정 출연중인 도시어부 촬영당시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 도착하자마자 사기를 당했다며 어린시절 생활고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래퍼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익으로 뉴질랜드에 집 투자를 했다며 2층 건물에 차고까지 달린 19억 저택이 공개됐는데 그의 부모님들도 뉴질랜드 현지에서 BBQ 가게를 오픈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복수의 관계자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한 목소리로 호소하는 반면 이번 사건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부모님과 관련된 사기 루머가 떠돌았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근거없는 20년 전 주장이라 여겼던 루머에 실제 피소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반대 입장이 불거진 것입니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중장년층에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래퍼 출신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6살 연상의 배우 홍수현과 열애 중으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아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일이 어떤식으로 번지게 될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20일 공식입장을 예고한 마이크로닷이 어떤 내용을 담게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