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남편 구속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 남편과 결혼한 방송인 김나영 남편이 불법 선물옵션을 운영하면서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 됐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운영이며 불법성을 모르고 있어 더욱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S컴퍼니 대표이자 방송인 김나영 남편은 허가받지 않은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로 리딩전무가인 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을 섭외해 10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김나영 남편을 비롯해 3명을 구속하고 B씨 등 10여명을 불구속 입건해 겁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채한 바 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590억원을 투자 받아 수수료 및 손실금 명목으로 223억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나영 남편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잘못 이해된 부분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경찰 수사 사실을 전해들은 김나영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2016년 1월 이효리 이상순 커플처럼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결혼식 전에 마지막 방송으로 해피투게더를 찾은 김나영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남편의 존재에 관심을 모았고 '사실 김나영이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었을만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남편 직업도 잘 모른다",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라며 김나영 남편 찾기가 펼쳐질 만큼 관심을 모았으나 금융업 종사자로만 알고 있을뿐 경찰 수사를 통해 뒤늦게 남편이 하는 일이 불법적인 일인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해집니다.
김나영은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 이후 이듬해 8월 생후 46일 아들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방송인으로 시작해서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며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김나영은 육아 활동에 전념하며 방송 마저도 뜸해졌는데 남편의 구속 사건으로 좋지 않은 근황을 알리게 됐습니다.
현재 김나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돼있으며 첫 아들 이후 2년 후인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