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복귀 군대 국적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박팽년 역과 tvN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 출연이후 6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슈퍼주니어 출신 얼짱 김기범이 31살의 나이에 SBS플러스 예능 '두발라이프'를 통해 방송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두발라이프 제작 발표회에 이수근, 유진, 황보라, 엄현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낯익은 얼굴로 카메라 앞에선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김기범 근황으로 2013년 부터 중국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HBS 무협드라마 '천룡팔부'와 IPTV 드라마 '주왕', '김치는 크레이피쉬를 좋아해' 등에 출연하며 사실상 활동 무대를 중국쪽으로 돌려 팬들의 아쉬움이 남달랐습니다.
김기범은 1987년 생으로 올해로 데뷔 12년 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2년 드라마 촬영이후 공백기를 가져 그가 군입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김기범은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인 입니다. 헨리와 비슷한 유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스 출신으로 입영 대상자가 아니어서 군입대와는 무관함이 드러났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전에 그룹내 외모를 담당 했을만큼 남다른 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김기범은 슈주 활동 이전에 드라마 '반올림 시즌2'로 연기자로서 영향력을 키워나갔습니다. 당시 배우 고아라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연기자로서 반올림 시즌2 활동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 '눈꽃', '뿌리깊은 나무', '아이러브 이태리'를 비롯해 이후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주문진' 등을 통해 영화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2007년 발표된 슈퍼주니어 정규 2집 활동 때만해도 김기범은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나갔으나 3집에서는 뮤직비디오에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 이후 이렇다할 팀내 활동을 이어가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5년 11월 슈퍼주니어 1집 앨범 'SuperJunior 05'로 가수로서 컴백을 예고하지만 여전히 그는 연기자로서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가던 시기였습니다. 애초에 SM에서 슈퍼주니어는 매해 멤버가 교체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키워나갔기에 그의 이탈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성장드라마 '반올림 시즌2'와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만해도 순정만화에 튀어 나오는 듯한 꽃미모로 영향력을 펼쳤지만 예능 프로그램 '두발라이프'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비친 김기범의 모습은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만큼 살이 부쩍 오른 모습이었습니다.
중국내 활동을 마무리 하고 국내 예능으로 6년만에 복귀 선언을 하며 그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김기범? 정말 김기범이야?" "진짜 슈퍼주니어에서 인기 많았었는데" "훈남, 꽃남이었는데" 라며 네티즌들 역시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