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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아버지 사기

조영정 아버지 사기


배우 조여정이 JTBC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캐스팅이 확정된 날 조여정의 아버지 빚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4년 전 고향 지인에게 3억 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연락을 피하고 있다며 주장했습니다.



연예 매체와 만난 피해자 조씨는 돈을 빌린 정황이 담긴 증거물을 제시하며 2004년 요양원 설립 목적으로 2억5000만원을 빌려줬다며 같은 고향 출신이고 서로 경조사도 챙기며 오랫동안 막역하게 지내온 이웃사촌이어서 의심 없이 수락을 했고 딸인 조여정이 연예계 활동 중이어서 믿고 빌려줬다고 합니다.



이후 급전이 필요하다며 다시 손을 벌리게 됐고 조여정 아버지는 분당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며, 5000만원 빌려주면 경매를 막고 건물을 팔아 채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조여정 아버지는 이후 한 번도 돈을 갚지 않았고 "앞서 빌린 2억5000만원 채무에 대해서 이듬해인 2005년 11월까지 갚겠다는 차용증을 작성" 했습니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에 피해자는 또 한 번 배신을 당했고 조여정 아버지가 주소를 옮겨가며 연락을 피했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피해자는 "대출을 받아 빌려준 돈이라 매달 이자 내는 것도 부담이 컸다며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돈을 한 번에 받기는 힘들겠다 싶어 매달 50만원이라도 갚아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지만 일방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조여정의 소속사에도 찾아갔으나 '관련 사항을 전달하겠다'는 대답 뿐 현재까지 해결된 건 한 건도 없었다고 전합니다.



연예 매체를 통해 빚투 폭로한 이유는 "대출까지 해서 빌려준 돈이다. 그런데 이자 갚기조차 힘들어 결국 내 나이 70살에 살던 집도 내놓고 아파트 경비 생활까지 나섰다. 요즘도 화가 나 자다가도 일어난다며 사는 집의 월세도 아들이 내 줄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고 호소를 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조여정 소속사에서는 '본인에게 확인해 보겠다'는 대답뿐 현재까지 공식 입장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