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활동 중단!
누구냐 너희는!!
일본 국민 아이돌로 통하는 아라시가 2020년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멤버 오토 사토시가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리더의 의견에 멤버들과 상의 끝에 내년 12월 31일을 끝으로 단체 활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알렸습니다.
아라시 활동 중단에 대한 오해로는 리더 오토 사토시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으로 팀으로서 단체 활동만 중단이 될 뿐 나머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이어집니다. 더구나 '활동 중단' 으로 해체가 아니기에 언제든 뜻이 맞으면 다시 뭉칠 가능성을 남겨뒀다는 점인데요.
리더 오토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라시는 99년 싱글 앨범 '아라시'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고 연기, 예능에서 국내 아이돌 처럼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데뷔 20년차 그룹으로 일본 국민그룹이라 칭할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요.
마츠모토 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내 오랜 지지를 받은만큼 그들의 음악은 국내 팬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기도 했어요.
아라시 활동 중단 배경에 대해 '불화설'이 제기 됐는데 멤버 아이바 마사키가 "5명의 사이가 나삐진 것은 절대 아니다. 멤버가 빠지게 되면 아라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게 어렵다고 판단 아라시를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고 마츠모토 준은 "우리의 결단을 팬 여러분들과 이해받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지금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리더 오토 사토시의 갑작스러운 심경 발표에 멤버들 역시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가 지금은 마음의 정리를 하게 됐고 납득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2020년 마지막까지 아라시답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라시라는 일본 그룹을 대다수 모르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 워낙 대형급 아이돌이기에 그들의 활동 중단 소식은 국내에도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활동 중단까지 무려 2년간 시간이 남아 있고 리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는 상황인데요.
판을 뒤집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단체 활동만 이어지지 않을 뿐 개인 활동은 꾸준히 이어나간다고 합니다. 데뷔 20 주년을 맞이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