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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얼굴 신상공개

고유정 얼굴 신상공개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들이 빠른 시신 수습과 범인에 대한 강력 처벌, 신상정보 공개 등을 강력히 요구한 가운데 피의자 고유정 36세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찰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유정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 때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유가족들은 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는 고씨를 막아서며 격한 심경을 표출했다. 경찰에 둘러쌓인 채 의경 운동복 상의를 깊게 눌러쓴 고씨는 유족들을 뒤로하고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몇몇 유족들은 호송차가 떠난 이후에도 분을 추스르지 못했고, 또 다른 유족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며 피의자 신상공개로 인해 피의자 가족이나 주변인이 당할 수 있는 2차 피해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고유정의 얼굴은 차후 현장검증이나 검찰 송치 시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르면 11일 고유정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 얼굴이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 

피해자의 동생은 이번 사건이 미리 계획한 정황이 너무나 확실하다. 여러 범행 물품을 준비했다는 것도 알려졌고, 비행기가 아닌 배편으로 내려왔다는 점, 사전에 저희 형에게 전에 없던 이상한 문자를 보내는 등으로 미뤄 계획 범죄를 확신하고 있다 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를 높였다

고인은 박사과정 졸업이 몇개월 남지 않았던 형은 매달 얼마 되지 않는 연구비와 돈이 모자라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까지 양육비를 보냈다. 오랜만에 아들을 보러간다고 너무나 좋아하면서 나간 자리였다"고 울먹였다.

제주에서 발생한 전 남편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신을 해상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해경의 협조를 얻어 해상 수색 작업을 벌이면서 사건은 수면위로 떠올랐다. 전 남편 강시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고유정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시신을 여객선에서 바다로 버렸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해경은 3012함 등 함정과 연안구조정 6척을 동원해 여객선이 이동한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와 수색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고씨가 시신을 거주지 인근에 유기 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형사들을 충북 청주로 급파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철수시켰다.

고유정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초점이 모아지는 가운데 남편을 살해한 사실은 시인했는데 범행동기, 시신유기의 여부 이게 아주 분명치 않다. 전남편 강씨와 2년전에 결혼해 6세 된 아이를 가졌는데 갈등의 폭이 커 결국 이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고유정은 현 남편과 청주에서 재혼을 하게 된다.

현 남편에게는 아이가 있었는데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잠을 자다 질식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 아이의 배애 남편의 다리가 올려져 숨졌다는 것인데 이 사건은 그대로 종결이 된다. 이후 전 남편과 2년간 이혼한 상태에서 아이를 한 번도 면접교섭권을 허락하지 않다가 가사소송에 의해 25일 면접교섭권이 이뤄진다.

아이랑 헤어진 후 그 상태에서 무인 펜션 TV도 없는 곳에 둘이 합숙을 한다. 그렇게 돼서 27일 날 둘이 들어갔는데 그 당시 27일 날 오후 1시에 나올 때는 보면 큰 가방만 들고 혼자서 나오고 이후에 남편이 나오는 건 밝혀지지 되는데 27일 날 전남편 강 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로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현장 수색을 했는데 깨끗이 청소가 돼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미놀 실험을 해보니까 혈흔반응이 굉장히 많이 나오게 되고 단순 실종신고가 아닌 강력사건이다라고 해서 현재 고모 씨 여성의 집을 압수수색을 해보니 차량과 집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점점 커져만 간다. 그런데 범행도구에 전남편의 DNA와 일치하는 혈흔이 발견되면서 '제주도 전 남편 살해범'으로 고유정이 구속이 된 것이다

 

고유정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질식사로 숨졌다는 아이의 사망에 의문점이 발견된다. 진술 부분이 상당히 허구로 드러나고 있는 정황과 전남편의 살인사건과 연계성에 대한 의구심이 나타난것이다. 잔혹한 범죄 수법에 제주지방경찰청은 고유정의 실명과 나이를 공개했으며 추후 얼굴 역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