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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이승훈 비밀톡

그룹 위너 이승훈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카톡 비밀 대화방 전말이 드러났어요. 2016년 1월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새로운 전화번호로 연락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한서희는 비아이가 자체 검사에서 걸렸다며 자신과 같이 피웠다고 말했다는데요. 급하게 만나자고 했고 YG 사옥에 갔더나 이승훈 대신 YG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서희는 YG사옥 7층으로 불려갑니다. 양현석은 한서희의 휴대폰을 빼앗아 나도 전원을 끌테니 너도 꺼라 녹음은 하지 말자고 했는데 그 다음 질문했고 회유했고 강요했으며 그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였어요

 

무서웠고 겁도 났지만 이 상황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 한서희는 "엄마에게 전화한다며 폰을 받았고 그렇게 화장실로 향했다. YG포스터가 보였고 그걸 찍었다. 이런 일을 밝힐 날이 올 수도 있으니까" 그 사진이 YG화장실 포스터이고 아크릴판 위로 한서희의 얼굴이 반사됐다

 

한서희는 2016년 8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가 됩니다. 대마초 흡연 사실을 물었고 한서희는 인정을 했습니다. 비아이에 대한 질문도 카톡 증거 앞에서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한서희는 초범이었고 혐의도 인정을 했습니다. 증거 인멸의 위험도 없고 도주의 우려도 없었기에 불구속으로 풀려납니다.

 

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그 시각을 사진으로 기록을 했고 곧바로 자신을 YG 사옥 7층으로 데려간 직원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렇게 합정동 YG 사옥으로 향하게 됩니다.

 

한서희가 양현석을 만나던 당시 상황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핸드폰을 뺏은 건 맞아요. 녹취할까봐. 그래도 말을 되게 조심했어요. 한 달에 2번씩 키트 검사를 하는데 한빈이는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고 말했죠. 만약 한빈이가 들어가서 안나오면 넌 무고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니까 한서희가 겁을 먹고 스스로 진술을 번족한 거에요"

 

양현석의 대답과 한서희가 밝힌 내용과 어떻게 다를까 "양현석이 핸드폰을 빼앗아 전원을 껐습니다. 경찰서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썽요. 대마 흡연과 LSD 구매를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양현석은 우리 애들이 조사받으로 가는 것 자체가 싫다고 했어요. 약 성분을 다 뺐기 때문에 검출될 일은 절대 없다고도 했어요.

 

한서희야 착한 애가 되어야지, 나쁜 애가 되면 안되잖아. 꿈이 가수라며 너는 연예계에 있을 애인데 내가 너 망하게 하는 건 진짜 쉽다고 했아며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진술을 뒤집으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며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했어요.

 

디스패치는 한서희가 보유하고 있던 이승훈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 합니다. 내용은 비아이가 간이키트 검사에서 걸렸고 자신과 같이 피웠다는 정황으로 한서희와 만나자는 겁니다.

 

한서희에 대한 피의자 신문조서는 수정과 수정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경찰이 피의자는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제출하면서 김한빈에게 마약을 교부하여 문제가 되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한서희는 김한빈이 YG에서 마약 검사를 했는데 걸렸어요. 이승훈이 김한빈 최근에 만난 적 있냐. 지금 큰일이 났다해서 전화를 했더나 걸린 것 같다. 네가 같이 연루되었냐고 해서 아니라고 했다.

 

1차 수정 김한빈에 대한 소문이 났는데 승훈 오빠도 자세히는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너는 뭐 알고 있는게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으나 마약검사라는 건 정확하지 않습니다.

 

2차 수정 너는 김한빈이 떨을 하는 걸 알고 있었냐고 해서 저는 처음들은 얘기고 승훈 오빠에게도 걔가 떨을 한다고 에이 하고 대답했습니다. 승훈 오빠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진술을 두 차례 번복을 하는 동안 그 옆에는 YG가 선임한 변호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서희를 수사한 담당경찰은 무슨 말만 하면 막았다며 한서희가 할 답변까지 적어서 보여줬어요. 조사 이후 수정할 때도 계속 코치를 했는데 한서희는 변호사가 잠깐 나갔을 때 "형사님 미안해요. 제 입장 이해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해당 변호사에 대해 '유별났다'는 표현도 섰다고 해요. 오죽하면 싸웠겠습니까. 참여하지 말고 나가라고 말도 했다고합니다.

 

아이콘 비아이는 아무 일 없다는 듯 활동을 이어나갔고 경찰이 아무것도 입증하지 않은 3년 동안의 일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한서희의 공익신고는 결코 간단하지가 않아요.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이기에 당시 사건이 재점화 될 경우 말그대로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서희는 다시 처벌 받을 위험을 감수하고 공익 신고를 제보 했고 죄가 늘어날까 위협은 없을까 무섭다면서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3년 전 일부터 다시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