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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용 징역 여친 폭행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자친구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한화 엄태용

 

지난해 지적장애 미성년자 여성에게 졸피뎀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기소가 됐는데요

 

재판부는 1심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청소년인 피해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벌에 처한다

 

실형인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그런데 엄태용은 이 사건 이전인 2016년 9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대전 서구 여자친구의 집에서 서로 말다툼을 하던 중

 

말을 듣지 않는다며 여자친구의 엉덩이를 막대기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았는데요

 

구단에 알리겠다며 협박히 서로 맞고소로 법적 대응을 하는가 했더니

 

결국 민 형사상 합의를 했지만 상해죄는 이와는 별개로 처벌이 가능해

 

결국 벌금 300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소셜 미디어로 알게된 여성이 가출을 하려하자

 

오히려 가출을 강요시킨 다음 자신의 차량에 태워 집으로 데려온 뒤

 

졸피뎀 복용 시킨후 범행을 저지른 것인데요.

 

1심 재판부는 이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어요

 

하지만 검찰은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는 입장

 

엄태용은 오히려 형량이 무겁다며 각각 항소하기에 이릅니다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 이유만을 받아줬는데요

 

항소심에도 재판부는 "성적 해소를 위해 사리분별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을 계획적으로

 

수면제를 먹이고 항거불능 상태에서 성폭행한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습니다

 

1심에서 엄태용은 성관계 직전에 피해자에게 한화구단 트레이너로 부터 받은

 

감기약을 줬다. 피해자가 다른 경로로 졸피뎀을 섭취했다

 

성관계 당시 피해자가 성적자기 결정권이 있었다고 해명을 했어요

 

하지만 재판부는 오히려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고통이 큰 상태지만

 

범죄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엄태용의 징역 3년6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오히려 더 무거운 형벌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방지 강의 수강과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6월 여자친구 사건과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방출 조치했고 KBO도 참가활동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