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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건물붕괴 예비부부 오열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가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던 중 서울 잠원동 5층 건물이 철거되던 공사현장에서 걸물에

깔려 예비신랑은 부상을 입었고 예비신부는 현장에서 사망을 했다. 현재 예비신부의 죽음을 신랑이 알고 있는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예비신부의 구조가 늦어졌던 배경에는 30톤 하중을 받고 있던 차량위의 잔해를 드러내야 하는데 중장비 4대로 걷어내는 과정이

다소 길었다. 자칫 조금의 실수라도 발생하면 잔해가 차량을 덮쳐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었기에 신중을 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남성 운전자는 공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기위해 휴가를 냈었고 옆자리에는 29세 예비신부가 앉아있었다

사고 4시간만에 차량에서 구조된 예비신랑은 서초구 서울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현재 오른쪽 허벅지에 감각이 없고 수액을

맞고 있는 상태이다. 아버지는 아들이 여자친구의 죽음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예비신랑이 구조되고 30분 뒤 예비신부 이씨가 발견됐는데 현장에서 숨졌다고 한다.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오열을 했고

순천향대병원 장례시장에는 철거업체 관계자들이 무릎꿇고 사죄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유족들은 "내일모레 결혼할

애가 죽었다. 공사를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냐 예물을 찾으러 가는데 강남 한복판에서 이게 말이 되냐며 성토했다

 

 

언니와 동생을 참 잘 돌보는 착한 딸이었고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사위를 얻어 이제 결혼을 앞둔 아이에게 이런 일이 발생을

했다며 책임자들은 무엇을 하는 것인지 꼭 밝혀내야 한다며 유족들은 한목소리로 울분을 토했다

 

문제의 철거 건물은 잠원동 소재의 지상 5층, 지하 1층 상가 건물 철거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3층 천장이면서 4층 바닥인 가로

세로 10m 무게 약 30톤 정도 슬래브가 붕괴되면서 인도와 차도를 덮쳤다. 당시 인도에는 보행자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예비부부의 사고와 함께 신부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인재로 인한 사고에 한 목소리로 성토하고 있다

 

붕괴 직후에 예비신부의 살려달라는 목소리에 주변 시민들이 달려들어 구조하려고 했는데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근 전신주까지

같이 무너뜨려 구조를 하려고 달려든 시민들 사이에서 불꽃이 튀면서 일대 혼잡이 일었다. 자칫 또다른 사고로 번질 수 있어

시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채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해당 건물은 1996년도에 준공 됐는데 지난 10월에 131억원에 팔리면서 새롭게 건물을 올리는 작업이 이뤄졌고 지난달 29일에

철서가 시작돼 오는 10일에 철거가 완료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5일 정도만 있으면 철거가 끝나는 상황이었으나 주변 도로에

행여나 실수로 사고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구조물 설치가 미비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구조물을 버틸만한 구조물이 아닌 콘크리트 건물을 견디기 힘겨운 가림막 설치 정도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결국

전문가들 역시 방송을 통해 드러난 영상으로 조금더 면밀한 분석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인재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 건물이 10초만에 무너져 내렸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도 이미 징후가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도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은

시멘트 조각이 떨어지고 건물이 배불뚝이같이 휘어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뭔가 하중이 중력에 의해 위에서 작용을 해서 건물

철근이나 콘크리트 구조물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을 했다.

 

사고로 매몰된 차량은 코나, 아반테, 토요타 렉서스 등 총 3대였으며 코나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가 됐고

경상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으나 뒤따르던 아반떼 차량 운전자의 신원이 예비부부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예물을 찾으로 가던 길에 당한 참변이라는 점에서 해당 사고에 원인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성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