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와 이기우 커플이 공개 열애 5년만인 지난해 결별 했다. 소속사 역시 결별을 인정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게됐다고 밝혔다. 결혼설까지 날만큼 연예계 대표 커플로 불리던 이들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청아 이기우는 연예인 스키팀을 통해 친분을 쌓게 됐고 2년만에 열애설 소문이 사실화 되고 서로가 공식 인정 후 공개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결별 후에도 서로에 대한 의리가 컸던 탓일까 한 해가 지나서야 결별이 사실임이 드러날 정도였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두 사람에 대한 근황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결혼까지 가는게 아닌가하는 긍정적인 분위기도 한 몫을 했었다.
큰 키 라는 장점으로 이기우는 모델일을 먼저 시작했다가 2003년 영화 '클래식'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새드 무비, 좋지 아니한가, 추적자화 같은 작품활동과 2017년 품위있는 그녀, 그냥 사랑하는 사이와 같은 드라마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데뷔 연도로는 이청아가 나이는 어리지만 한 해 선배가 된다.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하면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데다 영화 늑대의 유혹,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를 비롯해 호박꽃 숭정, 원더풀 마마, 고교처세왕, 운빨 로멘스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강한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런중 2011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이기우를 만나게 되면서 친분 관계에서 같은 취미 활동을 바탕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이청아는 지난해 연말 tvn 예능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작품 활동에 앞서 연극배우이자 아버지인 이승철에게 프로그램 출연에 관해 물어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어머니는 이기우와 교재 3년째인 2014년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홀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두 사람이 결별에 대해 한 마디 언급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결혼 여부에 관한 내용이 언급 됐고 이후에 그간 있었던 결별설이 묻히게 되면서 아무도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이청아 결별 후에도 두 사람은 작품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이기우는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닥터 탐정에서 첫 주인공으로 작품활동에 나서며 이청아 역시 SBS 새 드라마 VIP로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 연예계 암울한 소식이 많아 두사람의 결혼도 은근 기대를 했는데 아쉬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