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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특별방송

뉴스룸 문화 초대석에 화제의 인물 양준일이 모습을 나타냈다.

 

양준일은 90년대 데뷔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미 아가씨 등의 곡을 발표했지만

 

엄격한 규제, 시대를 앞서간 패션과 퍼포먼스의 제한으로 가요계에서 사라졌던 인물이다

 

처음 양준일이 대중에게 언급된 사연은

 

유튜브 탑골공원을 통해 재발굴이 되면서 대중의 급격한 관심이 1차

 

슈가맨3에서 구구절절한 사연과 빛을 발하지 못했던 과거가 재조명 되면서 국내 광고계와 방송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팬카페도 등장했는데 처음 700명에서 시작된 카페에 현재 4만명의 회원수가 몰려들었다.

 

현재 90년대 지드래곤, 탑골 GD 등 수식어와 함게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양준일은 뉴스룸을 통해 슈가맨 출연 이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당장 미국에서 서빙일을 하고 있는 양준일

 

가수인 줄 몰랐다며 서빙하는거 자체를 영광이라고 표현을 한단다.

 

과거와 비교하면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에 어떨떨하다는 표현이다.

 

재미교포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 할 때는 10년 비자를 받아왔는데

 

육개월마다 비자 연장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게 싫다" 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어가며 음악활동을 해왔었다.

 

과거와 달리 자신을 뜨겁게 맞아주는 분위기

 

양준일은 매일이 꿈만 같고 행복하다 라며 뉴스룸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손석희 역시 뉴스룸에 출연하여 이렇게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출연자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한 번의 방송 출연으로 인생이 달라졌다고 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슈가맨3 출연 이후 각종 방송과 광고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는가운데 첫 인터뷰 매체로 양준일이 선택한 것은

 

뉴스룸이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양준일은 지난 9일 앵커브리핑을 언급했다.

 

사장님이 나를 표현해줬을 때, 사장님의 눈에 내가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준 손석희 앵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을 보며 펑펑 울었다

 

양준일은 살면서 투명인간이 됐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

 

자신의 인생을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설명한 양준일 이었기에 손석희 앵커의 말이 스며들었는지 모른다

 

살면서 투명인간이 됐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

 

내가 왜 존재하나 물음표가 많이 나오는데 손석희 사장님이 그 물음표를 놓게 해 줬다.

 

모든 국민분들이 따뜻하게 받아 주는 느낌

 

더이상 내 과거가 날 괴롭히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수 양준일은 누구보다 시대의 흐름에 빨리 적응 했다.

 

다만 대중이 아직 시대정서를 감안 했을 때 너무 파격적인 그를 품을 수 없었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단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물건을 던지고 비자 연장을 거부하는 몰지각한 이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손석희 앵커는 9일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서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탓에 90년대초 활동 당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았던 양준일의 회고담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한국 사회 폐쇄성과 혐오 문화를 지적했다

 

과연 91년의 양준일에 열광하고 있는 2019년의 사람들은

 

또 다른 양준일이 등장한다면 선뜻 환영의 불을 켜줄 수 있을가

 

용기를 내어 다시 어렵게 한국 대중들 곁으로 돌아온

 

양준일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아른 한쪽에선 편견, 차별, 혐오, 악플이 횡행하는

 

한국 사회를 따끔하게 꼬집었다.

 

편재 양준일은 팬미팅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팬들은 코엑스 옥외광고 내걸면서 양준일의 팬미팅에 대한 기대치를 한 껏 고조시켰다.

 

내겐 첫 대규모의 팬미팅이다.

 

모두가 알고 박수쳐주는 팬미팅이어서 기대도 되고 모든 팬분들께 진실한 모습을 남기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시간이 되면 다 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나를 원하는 동안은 다 해보고 싶다

 

방송, 가요, 뮤지컬, 광고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만큼 그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치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