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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예능 브루노

친한예능 브루노

 

그랜드앰베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예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성 PD,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했다.

 

1박2일'을 함께했던 멤버들은 그 인연으로 김성 PD와 함께하게 됐다. 이용진은 "'1박2일'의 인턴을 하게 된 계기는 형들과 친했던 것도 있고 김성 PD님이 좋은 기회를 주셨던 것도 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것에 보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데프콘 형, 수종이 형, 준호 형, 외국인 멤버들도 함께할 때 좋았던 거 같다. 1박2일 방송도 봤는데 시간이 지나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친한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어떻게 보면 스테프나 제작진을 비롯한 PD와 일부 출연진들 때문일까 KBS 간판예능 '1박2일'이 떠오른다

 

전체적인 포멧은 로드 버라이어티라는 특성상 1박2일과 유사점을 갖을 수 있지만 여기에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와 같은 외국인 멤버들과의 대결 구도를 통해 단순 따라하기가 아닌 조금더 다양한 시각에서 재미요소를 찾게된다.

 

최수종은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 촬영을 통해 느낀 점이 많다. 외국인 시각에서 본 한국은 또 색다르더라. 함께하면서 위로받고 힐링됐다. 라고 전했다.

 

맏형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사실 내가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런데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동생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더라. 내 마음 속 이야기를 다 표현해주더라. 그래서 마냥 편하다. 1박 2일간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

 

김성 PD는 2012년 KBS 예능국 39기로 입사,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 시즌3 메인 PD를 맡은 바 있다. 지난 8월 MBN 콘텐츠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해 새 프로그램 론칭에 집중했다. 첫 시작이 바로 '친한 예능'이다.

 

김성 PD는 목표 시청률과 관련, 1회는 1% 이상만 나왔으면 좋겠다. 100명을 기준으로 한다면 1명이라도 보고 입소문이 났으면 좋겠다. 1회는 1% 이상, 2회는 2% 이상, 3회는 3% 이상 나오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예능 치트키로 '최수종'을 꼽았다

 

첫 방송 시청률 2.5% 공약도 내걸었다. 이용진은 아들을 공개하며 샘해밍턴은 삭발, 김준호는 금연을 약속했다. 김성 PD는 TV외 플랙폼을 통해 촬영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