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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위암

이재용 위암

이재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모던 패밀리에 합류한다. 올해로 결혼 10년 차인 아내 김성혜 씨와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인 소개로 첫눈 오는 날 운명처럼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위암 투병 사실도 알렸다. 결혼 다음 해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요양차 떠난 여행에서 늦둥이를 얻었다. 50대 중반 이재용은 아들 태호와 온몸으로 놀아줬으며 한글 공부도 손수 가르쳤다. 이후 그는 탕수육과 붕어빵 등 맛난 음식을 포장해 한 요양 기관을 찾았다. 이재용은 4년 전 치매 초기 판정을 받은 부모님을 요양 시설에 모시며 틈틈이 돌보고 있었다.

 

이재용

아들 방문에 반가워한 이재용 부모. 아들과 함께 밥을 먹지만,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과거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치매 증상을 보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재용은 부모를 살뜰히 모셨다. 이재용은 다행히 치매 증세가 빨리 나빠지지 않고 있다. 두 분이 치매에 대해 아직도 인정하지 못 하신다고 고백했다.

 

이재용은 아내 김성혜와 2010년 재혼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03년 전 부인과 결혼 생활 후 11년 만에 이혼을 했다. 지금의 아내와 재혼을 하게 됐는데 플로리스트 직업을 갖고 있었다. 아내 마음씨가 굉장히 착하다. 얼굴보다도 마음이 착하고 헌신적인 친구다. 누가 박정수씨를 닮았다고 하더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용

첫만남에서 눈이 내려 결혼까지 가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냥 같이 살자 했더니 그러자 하더라고 프러포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지금의 아내와 2010년 결혼을 했는데 1년뒤 예상치 못했던 위암 진단에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냈다

 

이재용은 2011년 건강검진을 했는데 암 진단을 받았다. 한 번 더 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좀 더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똑같은 소견 위암이 나오더라. 그래서 수술하게 됐는데 아내에게 미안했었다. 재혼한 다음 해인 2011년 위암 판정을 받아 생사의 기로에 섰지만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아내의 소망에 운명처럼 늦둥이 아들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이재용은 당장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아이를 갖자는 아내의 말에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 늦둥이 아들 덕분에 이재용은 건강을 되찾아 지금은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7세 아들과 온몸으로 놀아주는 부성애를 발휘 중이다.

 

부부는 친한 형의 소개로 만났고, 이재용은 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며 이혼 후 상황을 말했다. 18살 난 아들 대학 진학 후 재혼을 하려고 했다는 그는 나이도 있고 결혼을 계속 미루는 게 초혼인 아내에게 무책임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재용

아내 김성혜는 어머니가 쿨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했다. 실제로 남편을 만나고 나니 오히려 더 좋아했었다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모던패밀리 출연 배경에 대해 이재용은 “전처와 낳은 첫째 아들이 현재 MBC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늦둥이 아들과 스무살 차이인데, 8살 태호에게는 우리 가족의 특별한 사연을 얼마 전부터 설명해주고 있다. 세상에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