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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건물주

웹툰작가 기안84가 석촌동 소재 4층 건물을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지면적 102.6평 규모의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기안84

기안84가 매입한 빌딩은 에이트빌딩 전계웅 팀장은 향후 리모델링을 염두하고 역세권 이점을 살려 일부 사옥으로 직접 운영함과 동시에 임차구성을 통해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석촌역 9호선이 추가 개통될 뿐 아니라 송파역 방면 송파헬리오시티 입주 등 호재가 잇따르는 지역이다. 기안84는 지난해 설립한 자신의 회사 '주식회사 기안84' 사옥과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안84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회춘 등을 연재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때문에 스타 웹툰 작가들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는데 네이버는 지난 2018년 자사 웹툰 연재 작가들이 연평균 2억2000만원 월평균 1800만원 수익을 올린다고 밝혔다.

 

기안84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기안84는 웹툰작가 중 톱클래스로 수익을 벌고 있다. 최소 연 2억이상을 벌고 있으며 한 인터뷰에서 방송 수입이 웹툰 수입의 10분의 1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광고, 화보 등 여러가지 수입원이 계속 증가 하면서 그간 벌어들인 돈도 적지 않았다고 본다.

 

기안84

지난해 기안84는 주식회사 기안84라는 회사를 차리고 5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이번 상가 건물 매입 역시 고정 임대료 수입과 자신이 설립한 회사 사용 용도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안84

방송을 활동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도 강했지만 의욕보다 악플이 더 많아 공황장애,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한다. 1층 아파트에서 생활하다 아파트로 이전을 했더니 기사를 보고 칭찬보다 욕이 더 많이 먹었을만큼 방송과 악플의 뗄레야 뗄 수 없었던 상황에 그럼에도 무던히 방송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런 기안84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뀐건 불과 얼마되지 않는다. 기안84가 한혜연과 함께 모델 화보에 도전을 했다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안84의 모습에 너도나도 매료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처럼 방송은 외모에서 보여주는 외적인 요소가 사람의 선입견을 갖게하는데 큰 요인이 되는가보다.

 

30대 건물주라는 타이틀로 인해 얼마나 또 많은 악플에 시달리게 될지 알 수 없으나 그냥 무던히 지금처럼 방송과 웹툰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주길 바란다. 한편 지난해 9월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전체 연재 작가의 62%인 221명은 연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또 상위 20위 작가의 평균 수익은 17억5000만원에 달했고, 신인 작가의 평균 수익도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