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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남편

진서연 남편

영화 독전에서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 자신만의 인자을 깊게 박아 넣었던 진서연이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했고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최수영과 출연한 가운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편과 독일 베를린에 거주 중이라는 진서연은 남편이 모습만 한국 사람이지, 외국 사람이다.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내 앞에서 봉봉봉만 하길래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 불어를 잘하더라.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다"라며 첫 만남을 밝혔습니다.

 

진서연은 미치게 사랑해서 한 게 아니라며 기혼자들 말로는 저 사람이다 촉이 온다고 하는데 진서연이 9세 연상의 남편을 보는 순간 저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라는 촉이 왔다고 합니다.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데 남편은 당시 자신에게 너무 버거운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저 사람이면 정신 차리게 해야겠다 싶어 혼인신고부터 했답니다. 남편은 개인주의가 엄청난 사람인데 자신도 그렇다. 그래서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둘이 딱 만나면 완벽하더라. 서로 이해가 된다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 후 독일 베를린에서 신혼 생활을 이어갔고 국내와 독일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중 결혼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당시 육아와 출산에 대해 자신을 많이 닮은 아들이라며 애정을 표현했지만 정작 출산과 육아가 너무 힘들었는데 오죽하면 독전은 스무 번도 더 할 수 있겠구나 할만큼 육아에 비하면 연기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진서연 남편은 독일 회사에 다니는데 한국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였다고 합니다. 유럽에 사는 것에 깊은 고민을 했고 행복이 제일 중요하기에 나 때문에 한국에 있는게 불행하다면 보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결혼은 완전 강추라고 말하면서 아이를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말을 남겨씁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돌보는 게 너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육아는 힘들다고 하며 촬영 오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한다며 촬영 100개 하는게 낫다고 할만큼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진서연에게 잇어 영화 독전은 재발견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끔 모습을 비추기는 했지만 진서연이라는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릴 기회가 적었던 것입니다. 원래 입시로 무용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진서연은 입시 한달을 앞두고 무용 선생님이 갑자기 잠수를 탔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급하게 무용을 특기로 하고 연극영화과로 방향을 틀게 됐는데 그렇게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들어간 진서연은 연기를 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워낙 심하게 내성적이었고 대학교에 들어가 성격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스스로도 자신이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진서연은 올해 38세 입니다. 지난 2003년 815 밴드 뮤직비디오로 데뷔를 했으며 2007년 연극 클로져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 9살 연상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