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비빔밥 만찬 코셔 식단을 지키는 유대교 율법에 의한 식재료를 선정해 갑각류, 회, 육류 등을 피한 정결한 음식 만찬을 구성하기 위해 한국의 맛과 멋을 나타낼 수 있는 비빔밥 만찬을 준비해 이방카 보좌관과 미국 대표단 일행을 위한 국빈급 만찬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보좌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을 위한 방한으로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외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한식이라는 주제와 전통적인 유대인 식사법에 따르는 코셔 식단에 위배되지 않은 엄격한 식단을 갖춘 비빔밥 만찬이 준비됩니다.
이방카와 대표단이 청와대 내 만찬을 즐기는 상춘재는 외국 정상의 초청때 사용되는 장소이며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초청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이방카 보좌관과 대표단의 위치가 국가 정상급 대우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방카는 전직 모델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 부인 체코 출신 모델 이바나 트럼프의 딸이기도 합니다. 부동산 호텔경영, 주얼리 등 사업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으며 모델 출신 엄마의 유전자를 빼다박아 모델로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트럼프 정부 백악관 선임 고문 자리에 오르며 이방카 보좌관이라는 신분으로 국가적 주요 행사나 트럼프 대통령과 동등한 위치에서 힘있는 발언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번 상춘재 만찬 장에서 이방카는 트럼프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방카 방한은 청와대 측에서 선보이는 상충재 비빔밥 만찬과 트럼프 메시지에 대한 관심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미 관계에 앞서 이방카 보좌관이 가져온 메시지에는 북한에 대한 언급이 주요 내용으로 두각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이방카 방한과 관련해 북한 김영철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메시지가 전달되는 이방카와 미국 대표단이 함께하는 만찬 이후에는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금과 가야금 연주자가 클레멘타인, 메기의 추억, 금발의 제니 등 3곡을 연주합니다.
이방카 방문과 함께 폐막식에서 북한과 미국간의 정상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의문이지만 이미 한 차례 북미 회동에 대해 북한측이 일정을 취소하며 일단락 된 점을 미뤄볼 때 양국간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여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