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진영 영원 최진실 동생
얼굴없는 가수 초호화 뮤직비디오 캐스팅의 최진영 톱스타 최진실의 동생이자 배우로 가수 김정민에게 전달될 블루데이 곡이 마음에 들어 SKY 예명으로 활동. 음반 작업 시간만 1년 곡을 위해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만들었던 최진영 슈가맨을 통해 다시 회상을 해봅니다.
최진영은 톱스타 최진실의 동생 입니다.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영화 배우로 전향을 하지만 당대 최고의 배우 동생이라는 선입견으로 배우로 자리잡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던 1999년 최진영은 본명이 아닌 SKY 예명으로 락 발라드 장르의 곡을 통해 가수로 활약합니다. 이또한 누나 최진실에 대한 배려이며 당시 사회적 선입견으로 인한 수단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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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은 플라워 리더 고성진이 작곡한 곡으로 가수 김정민의 색깔과 맞아 전달하려 했으나 우연히 이 곡을 접한 최진영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최진영의 데뷔곡으로 사용됩니다.
최진영 데뷔 앨범 영원은 초호화 캐스팅 뮤직비디오로 유명합니다. 조성모 투헤븐을 통해 얼굴없는 가수로 가수보다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는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기존에 없었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의 시초가 큰 방향성을 제시했고 대형 기획사에서 이를 마케팅으로 한 호화로운 뮤비 제작에 열띈 경쟁을 벌였는데 최진영 역시 그런 부류로 속합니다. 당시 장동건, 차인표, 김규리, 정준호, 이서진 등이 등장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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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데뷔곡 영원 전주 부분에 거친 샤우팅 랩은 가수 강현수가 불렀고 그가 발라드 곡으로 작업해 놓았던 가사가 변형된 것인데 정작 본인이 쓴 가사를 본인이 랩으로 불렀지만 누구도 모른다고 합니다.
잘나가는 배우 최진영이 '영원' 이라는 곡에 대해 얼마나 애착이 있었는지 당시 곡작업을 같이 했던 절친 조장혁이나 작곡가 고성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것은 과거 김광석 슈퍼콘서트 당시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 가사처럼 인생살이가 그렇게 된다 노래 가사처럼 생이 그렇게 된다' 라며 한 동안 부르지 않았던 곡이 있었다는 발언을 했었는데요.
최진영 영원 가사에는 '나 언제라도 저 하늘이 날 부를 때 한없이 사랑했던 추억만은 가져갈게'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부분에 애정이 있을텐데 최진영의 묘비에도 적혀있다고 합니다.
누나 최진실의 죽음 이후 조카들을 애지중지 하며 돌봤지만 고인이 된 최진실에 대한 연이은 악플과 사건들 때문에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 최진영. 김광석이 전했던 말처럼 그가 애착을 가졌던 가사처럼 되는 것 같아 가슴이 무척 아팠답니다
최진영이 데뷔 앨범 '영원'에 갖는 애착이 대단했습니다. 영원 곡 작업을 하기전 맑은 음색을 가졌으나 이 곡 때문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만들었으며 연습과 녹음을 같이 하면서 보통가수 300곡에 달하는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합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네요.
잘나가는 배우이자 모델 거기에 톱스타 누나까지 있는 최진영 이지만 그가 SKY로 활동한데는 대중들의 선입견과 누나의 후광 때문에 가수가 됐다라는 악플에 대한 하나의 수단이었습니다. 한창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고나서야 얼굴을 노출했었습니다.
가수 최진영 하면 혹은 SKY 떠올리면 300 오케스트라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조성모 제작자와 SKY 제작자가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였는데 서로 신경전을 벌이가 결국 최진영이 300명의 오케스트라를 방송에 섭외하는 기염을 토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답니다.
90년대 후반 노래방 애창곡으로 불렀고 이후 몇년간 뮤직 리스트에 꼭 있었던 영원 재능있고 열정적인 인물의 허망함에 눈물 글썽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랜만의 재회가 무척 반갑습니다.
SKY 영원 뮤직비디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