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상하이 경기 준우승 수비 실수
상하이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여자프로배구 수퍼리그 김연경 경기가 중계 되지 못한 아쉬움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하이와 텐진과의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상하이는 아쉽게 준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김연경의 4개국 리그 우승이 실패로 돌아간 것입니다.
김연경이 선수로 속해있는 상하이는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합니다. 경기 초반 김연경은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반격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1세트와 2세트 김연경의 활약으로 동점상황을 만드는 아슬아슬한 경기에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토리가 연결되지만 수비수의 실수 3세트 초반부터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는 등 위태로운 순간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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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가 흔들릴 때마다 텐진이 속공으로 밀어붙이며 김연경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가기 시작합니다.
4세트까지 김연경의 활약으로 매서운 공격을 강행하며 텐진은 조급함을 엿보였으나 5세트 상하이가 흔들리고 잦은 수비수의 실수가 벌어지며 경기 분위기는 텐진 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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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가 무너지고 텐진이 위기를 맞으며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접전을 펼치지만 결국 7차전 듀스 접전 끝에 김연경의 마지막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으며 상하이는 준우승에 머물게됩니다.
김연경은 상하이 선수로서 제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세계 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이며 폭발적인 속공과 위력적인 중앙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속시원한 주포를 날렸지만 흔들리는 팀워크에 그녀의 4개국 우승리그는 멈추게 됩니다. 그래도 잘 싸웠습니다.